비피해 예상..내일은 강풍도
23일 오후부터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이 열대성 폭풍 ‘신디’의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애틀랜타 북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돼 피해가 예상된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남부 대서양 분지에서 발원한 ‘신디’는 15일 오전 텍사스주와 미주리주 경계 지역에 상륙한 뒤 계속해서 복쪽으로 이동해 같은 날 늦게 켄터키와 테네시 그리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가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애틀랜타에는 2인치에서 4인치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 23일부터는 시속 30~45마일의 강풍도 몰아 닥칠 것으로 센터는 예보했다. 강풍과 비를 동반한 신디는 일요일인 23일부터는 세력에 약화돼 점차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