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김상덕·김학송씨
국무부는 20일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토 웜비어의 부당한 구금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우리는 부당하게 억류된 다른 3명의 미국인이 가능한 조속히 돌아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당국에 잡혀있는 미국인은 총 3명으로 모두 한국계다. 김동철 목사는 2015년 10월 북한 함경북도 나선에서 전직 북한군인으로부터 핵 관련 자료 등이 담긴 USB와 사진기를 넘겨받는 과정에서 체포돼 간첩 및 체제 전복혐의로 지난해 4월 노동교화형 10년을 선고받았다.
연변과기대 교수 출신인 김상덕(미국명 토니 김)씨는 올 4월 적대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북한 당국에 체포됐다. 평양과학기술대학에 회계학 교수로 초빙됐던 김씨는 당시 한 달간의 방북 일정을 마치고 출국하려던 길이었다. 역시 평양과기대에서 일했던 김학송씨는 지난달 6일 중국 단둥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려다 적대 행위 혐의로 평양역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2014년부터 평양과기대에서 농업기술 보급 활동을 해왔고, 북한 내 농업개발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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