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조씨, 오는 17일 오후
테네시 낙스빌 출신 한인 2세로 미 코미디계에서 인기를 얻고있는 헨리 조(54·사진)씨가 로렌스빌을 찾아와 공연한다.
헨리 조씨는 테니시 대학 재학 중 낙스빌의 한 코미디 프로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자 대학을 중퇴하고 LA로 가 자니 카슨의 투나잇 쇼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후 NBC-TV의 '프라이데이 나잇 비디오', GAC의 '헨리 조 쇼' 등 여러 TV 및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영화와 TV시트콤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남부 특유의 사투리와 억양으로 미국계 아시안의 비애를 담은 스탠드업 코미디가 장기인 조씨는 오는 17일 로렌스빌의 오로라 극장에서 오후 7시15분, 9시15분 두 차례 공연한다. 티켓은 오로라 극장 웹사이트에서 30달러에 구매할 수 있고, 현장구매는 35달러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