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이어 두번째 많아
남북전쟁부터 2차대전까지 남부지역에서 백인들에 의해 집단폭행을 당해 사망한 흑인의 수가 기존 통계보다 800여명이나 더 많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몽고메리에 있는 비영리 민권시민단체인 ‘이퀄 저스티스 이니셔티브(The Equal Justice Initiative)’는 최근 발간한 80쪽 분량의 자체 조사 보고서에서 “1877년부터 1950년까지 남부 지역에서 백인들로부터 집단린치를 당한 끝에 사망한 흑인의 수는 모두 4,084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흑인 사망자 규모와 비교해 800여명이나 많은 것이다. 남부 이외의 지역에는 300여명의 흑인이 역시 백인들의 집단폭행으로 더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조지아에서는 모두 589명의 흑인이 백인들에 의해 사망해 654명의 미시시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루이지애나 549명, 아칸사스 492명, 앨라배마 361명 순이었다. 피해 흑인수를 카운티별로 보면 조지아의 풀턴 카운티에서 모두 35명이 희생 당해 가장 많았다. 이우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