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헉, 휘발유 대신 디젤을…

미국뉴스 | | 2017-06-12 18:18:2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개스공급사 트럭 실수

타운주유소 잘못 채워

운행중 시동 꺼져

고객들 신고 잇따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위치한 한인 운영 주유소에서 유류 공급업체 측의 실수로 개솔린(휘발유)과 디젤이 뒤바뀌어 저장되는 바람에 이를 모르고 주유 차량들이 일부 고장을 일으키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9일 한 한인 운전자는 지난달 26일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교차로에 위치한 쉘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뒤 차량이 갑자기 운행 도중 시동이 꺼지는 문제가 발생해 정비소를 찾았다가 개솔린 대신 디젤유가 들어가 생긴 문제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본보에 밝혔다.

이 운전자는 “아무 이상이 없던 차가 주유를 마친 뒤 운행 도중 이상한 굉음을 내더니 갑자기 멈췄다”며 “토잉 트럭을 불러 아는 정비소에 차량을 맡겼는데 개솔린 차량에 디젤이 들어가 문제가 발생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디젤 차량을 모는 또 다른 운전자도 이 주유소를 이용한 뒤 역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해 확인한 결과 개솔린이 잘못 주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본보가 해당 주유소 측에 확인한 결과 지난달 25일 밤 정유업체 측 유조차가 이 주유소 저장 탱크에 유류를 주입할 때 실수로 수퍼(super) 등급 개솔린과 디젤(diesel)을 서로 바꿔넣는 바람에 이같은 혼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셔-버몬트 쉘 주유소의 해리 한 사장은 9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25일 밤 정유업체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은 뒤 다음 날 아침인 26일 우리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차량이 갑자기 멈췄다는 한 고객의 신고를 받았다”며 “본사에 관련 사실을 보고한 뒤 영업을 일시 중지하고 조사를 한 결과 공급 업체 측의 실수로 수퍼 등급에 디젤이, 디젤에는 수퍼 등급의 개솔린이 바뀌어 공급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한 사장은 “1차 조사 결과 25일 자정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수퍼등급 개솔린이나 디젤을 주유한 고객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왔다”며 “현재까지 피해 문의는 10여건으로, 피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피해는 본사 차원에서 모두 보상 조치를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 전문가들에 따르면 연료를 잘못 넣는 혼유 사고가 난 뒤 시동을 걸지 않으면 연료통만 청소하면 된지만, 시동을 걸고 운행했을 경우에는 엔진과 연료 관련 부품을 바꾸는 등 수리를 해야 한다.

J&S 원스탑 오토 리페어의 존 김 대표는 “시동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주유 후에 바로 혼유 사고를 알게 됐다면 연료탱크만 세척하거나 교체하면 돼 수리비가 적게 들지만 혼유 사고를 뒤늦게 알아서 시동을 켜고 차를 운행했다면 이미 엔진까지 흘러들어가 연료계통 부품을 통째로 교체해야 해 수리비가 많이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해리 한 사장은 “차량 연료탱크에 일정량이 차있는 상태에서 혼유 주입을 하면 기름에 층이 생겨 문제점이 나중에 발생하기 때문에, 지난달 25일 자정에서 26일 오전 사이에 저희 주유소에서 수퍼 등급 개솔린이나 디젤을 주유한 고객들의 경우 반드시 정비업소에서 점검을 받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연락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헉, 휘발유 대신 디젤을…
헉, 휘발유 대신 디젤을…

유류 공급업체의 실수도 수퍼등급 개솔린과 디젤이 바뀌어 주유되는 사고가 발생한 LA 한인타운 윌셔와 버몬트 코너의 쉘 주유소 모습.           <박상혁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영양소의 보고’브로콜리…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핵심 정보삶으면 비타민 C, B6 등 수용성 영양소 손실 커져찌거나 전자레인지 조리하면 영양소 보존에 유리항암 효과 기대되는 설포라판, 높은 열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