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HARP 재융자 주택소유주 346만명에 혜택

미국뉴스 | | 2017-06-08 09:09:26

재융자,주택소유주,9월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모기지 페이먼트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소유주를 대상으로 하는 연방정부 재융자 프로그램(HARP)을 통해 재융자를 신청한 홈오너가 지금까지 346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미국 내에서 처리된 모기지 재융자는 모두 51만건이며 이중 HARP를 통한 재융자는 1만3,425건으로 전체의 3%에 불과했다. 그러나 HARP가 런칭한 2009년부터 지난 3월 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재융자를 받은 주택소유주는 총 346만1,0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돼 온 HARP는 모기지 페이먼트 기록이 양호하지만 홈 에퀴티가 쌓이지 않아 일반 재융자 신청 때 거부당할 가능성이 높은 깡통 주택 소유주들이 저금리로 재융자를 받아 집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국책 모기지 기관 패니매는 HARP를 신청한 주택소유주들은 가구 당 월 200달러를 절약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이 오는 9월 말 종료되기 때문에 자격요건을 갖춘 주택소유주들은 서둘러 HARP를 신청할 것을 부탁했다.

HARP는 원래 2016년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연방정부가 HARP를 대체할 새로운 재융자 프로그램을 올해 10월 중 선보일 계획이어서 새 프로그램이 시행되기 전까지 모기지 페이먼트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주들에게 재융자 신청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그램이 오는 9월까지 연장됐다. 

패니매 관계자는 “지난 수년동안 주택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해당 주택소유주들은 HARP를 통해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며 “현 주택 시세보다 모기지 융자 밸런스가 높아 홈에퀴티가 전혀 쌓이지 않은 주택 소유주들은 계속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HARP.gov 참조.

 <구성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대학가 반전시위 확산, UGA에서 16명 체포

29일 16명 체포, 30일에 시위 계속전국적으로 시위대 1천명 이상 체포 미국 내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한 가운데 1천명 이상의 인원이 체포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한인타운 동정〉 '미부새' 부동산 합동 강연회

부동산 세미나, '미래의 부를 보는 새로운 시각'김효지 턴키 리얼티 대표, '경제를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교수, '광수네 복덕방' 이광수 대표가 6월 7일 오후 6시 30분에 개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세븐틴, 발매 첫날 226만장!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신기록 달성

사진=김규빈 기자그룹 세븐틴(SEVENTEEN)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로 또 한 번 역사를 썼다.30일(한국시간 기준) 한터차트에 따르면 ‘17 IS RI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아씨플라자에서 '아씨 마켓'으로 상호 변경

간판교체 및 푸드코트 리모델링 스와니 아씨 플라자가 이름을 ‘아씨 마켓’으로 변경하고 간판을 교체했다.아씨 측은 마트 새단장 공사는 5월 말까지 계속된다. 푸드코트도 리모델링을 통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애틀랜타 렌트비 인상, 유색인종에 타격 커

유색인종, 소득 30%-50% 주거비로 지출정부 렌트비 지원 대상은 턱없이 제한적 부동산 시장 회사 Zillow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전역 대도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진행되고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조지아, 보글 원자력 발전 4호기 가동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건설비, 가동비용 주민이 모두 부담 조지아의 원자력 발전소 보글 4호기가 4월 29일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지아 파워는 4월 29일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팬데믹 끝나고 집값 급등…‘곡소리’ 나는 이 업종

‘셀프 스토리지’ 불황 심각, 공급 넘치고 수요는 감소  셀프 스토리지 수요가 급감하고 고물가에 운영비 부담까지 커지자 셀프 스토리지 업계는 올해 1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이참에 코스코 회원 될까”… 회원권 특가

유료회원권 20달러로 낮춰 전국 창고형 마트인 코스코가 회원권 특가 판매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스코는 골드스타 연간 회원권을 20

집 살 때 다운페이 평균 5만1,250달러

전년대비 8.6%나 증가 미국인들의 주택 구매를 위한 중위 다운페이먼트 금액은 5만125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정보업체 아톰의 최근 조사 결과 지난해 연말 기준 주택 구매

“강달러, 좋은 것만 아니다”… 경제위험 초래
“강달러, 좋은 것만 아니다”… 경제위험 초래

미 경제 호황 등 영향세계 무역 흐름 악영향  경제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달러화가 다른 나라 통화대비 초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세계 경제에 여러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연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