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디자인상' 수상...레스토랑 등 입주
애틀랜타시 웨스트사이드 개발 플랜도 상받아
둘루스시가 다운타운 재개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파슨스 앨리(Parsons Alley)가 유명 도시계획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도시계획을 위한 의회 차터 어워드(2017 Charter Award from the Congress for the New Urbanism; CNU) 2017년도 수상 명단에 따르면 둘루스시 다운타운에 조성되고 있는 파슨스 앨리가 2위에 해당되는 차터스 어워드에 선정됐다.
CNU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매년 친보행자 혹은 친환경 중심의 새로운 개념의 도시계획 프로젝트나 건물, 사이트 등을 선정해 수상한다. 2017년에는 보스턴 공립 도서관이 대상을 차지했고 파슨스 앨리를 포함해 7개 건물 혹은 프로젝트가 차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중에는 애틀랜타시의 웨스트사이드 애틀랜타 플랜도 포함됐다.
낸시 해리스 둘루스 시장은 “파슨스 앨리는 지역 문화가 녹아 있는 동시에 사회적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곳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모든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꾸며지고 있다”며 수상소식을 기뻐했다. 건축 및 다자인을 맡은 TWA 건축조경디자인사의 아담 윌리암슨 부사장도 “파슨스 앨리는 건물과 공간이 한데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계획 개념을 반영하고 있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둘루스 다운타운 구시청 부지를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된 파슨스 앨리는 중앙에는 광장에 조성돼 있고 주변에는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종의 소매점들이 입주 중이다, 이우빈 기자

현재 업체들이 속속 입주 중인 둘루스 다운타운의 파슨스 앨리 입구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