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결과에 결정적 역할 예상
훅인 등 소수계 표심도 관건
법원 결정에 따라 시행된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 결선투표를 위한 추가 유권자 등록에서 모두 7.942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 국무부는 31일 지난 21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 최종현황을 이 같이 발표했다. 추가 등록한 유권자의 인종별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달 30일부터 조기투표가 시작된 이번 선거에서 추가 유권자 표심이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한 상태다. 다만 민주당 존 오소프와 공화당 카렌 헨델 두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가 유권자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뒤바뀔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오소프가 결선에서도 승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흑인들을 포함한 소수계 지지가 절대적이라는 분석이다. 조지아 6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구는 디캡과 캅, 그리고 풀턴 카운티 일부지역으로 구성된다. 추가 유권자를 제외하면 이 중 디캡 지역의 흑인 유권자 비율은 12% 그리고 풀턴 지역은 16%다.
한 정치 분석가는 “흑인을 비롯해 소수계 유권자 비율은 적지만 오소프가 결선투표에서도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들 소수계 유권자 중 몇 명이나 당일 투표소에 나오는 지가 관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우빈 기자

조지아 6지구 조기투표가 시작된 지난 달 30일 노스디캡 시니어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신원 확인절차를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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