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부회장, 공장계획 밝혀
LG전자가 미국 내 생산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후보지로 테네시주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지난 6일 가전전시회(CES)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 중 미국 내 생산공장 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현재 80% 정도는 정리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를 생산할 공장 후보지로 테네시주 등 한 두 곳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현재 세탁기는 동남아와 창원에서, 냉장고는 멕시코에서, TV는 구미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