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서울대 경영대, 미주 첫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한다

미국뉴스 | 경제 | 2026-07-23 09:42:00

서울대 경영대, 미주 첫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한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년 1월 ‘AMP USA’ 출범

서울대 교수진 등 참여

 

 

 22일 LA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양홍석(가운데) 서울대 경영대 학장과 임재현(오른쪽) 경영연구소장, 김성열 팀장이 서울대 미주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22일 LA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양홍석(가운데) 서울대 경영대 학장과 임재현(오른쪽) 경영연구소장, 김성열 팀장이 서울대 미주 최고경영자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서울대학교가 미주 한인 기업인과 현지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 USA)’을 내년 처음 개설한다. 서울대 경영대학은 1976년 시작된 한국 AMP의 50년 교육 노하우를 미국 현지에 접목해 미주 경영인 교육과 동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대 경영대학의 양홍석 학장과 임재현 경영연구소장, 김성열 팀장 등 방문단은 22일 LA 한인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및 입학설명회를 열고 오는 2027년 1월 개강하는 ‘서울대 AMP USA’ 과정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방문단에 따르면 서울대 AMP는 지난해 100기를 맞은 한국의 대표적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으로, 지금까지 6,400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정·재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내 최대 규모의 최고경영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양홍석 학장은 “서울대 AMP는 대학 본부가 아닌 경영대학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해 온 과정”이라며 “현지 경영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대 경영대 교수진을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다양한 분야 교수진이 참여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AMP USA는 미국 내 경영진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미주 한인 최고경영자 네트워크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 AMP 동문들과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인적 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해당 과정은 2027년 1월7일부터 2월6일까지 5주간 총 60시간 이상 진행된다. 매주 목·금·토요일 주 12시간씩 운영되며 서울대 교수진이 대면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병행한다. 강의 장소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호텔 또는 컨퍼런스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집 인원은 40명 내외로 제한된다.

 

커리큘럼은 전략·국제경영, 회계, 마케팅, 생산·서비스, 인사·조직, 경영정보·AI, 재무·금융, 리더십 등 최신 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제별 서울대 전임 교수진이 강의를 맡고 사례 연구와 토론, 과제를 병행해 실제 경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임재현 경영연구소장은 “일방적인 교양 강의가 아니라 토론과 상호작용 중심의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 내 합숙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와 교수진 간 교류를 강화하고, 수료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 합숙 프로그램도 마련해 한국 AMP 동문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열 AMP USA 운영 담당자는 “이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사람과 네트워크을 얻는 프로그램”이라며 “서울대 교수진과 동기생, 한국과 미국의 AMP 동문들을 연결해 평생 이어지는 경영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고 설명했다.

 

양홍석 학장은 “지난 50년간 축적한 AMP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미주 경영인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AMP USA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경영자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미국 내 기업체 또는 공공기관의 고위 임원과 현지 법인 및 사업체 경영진 등이며, 경영자적 역량을 갖추고 서울대 동문 네트워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원서 접수와 서류 제출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료자에게는 서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입학 문의 02-880-6910/6911, 이메일: wonder@snu.ac.kr

 

<로스앤젤레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주지사 선거…귀넷서 이기면 이긴다”

AJC, 핵심승부처 귀넷 등 7곳 선정바텀스, 민주성향 유권자 참여 유도잭슨, 득표율 격차 줄이기 선거전략  귀넷 카운티가 올해 주지사 선거 승부를 가를 대표적 지역 중 한 곳으로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가족·친지에 추석 무료 송금하세요”

한인 은행들 수수료 면제 한국 등 개인 송금 대상 9월 중·하순 일제히 실시 건당 30~40달러 절약 기회   한인 은행들이 오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공립고교 12개 조지아주 100위 내

귀넷과기고 1위, 노스귀넷 21위 귀넷과기고(GSMST)가 'U.S. 뉴스 앤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조지아주 최고의 고등학교이자 미국 내 최우수 고등학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미 대학 90% 여전히“SAT 안내도 된다”

명문대 시험점수 의무화 재도입에도 선택제 대세 유지페어테스트 조사… 2,247개 대학 중 7%만 필수 요구 이비리그 등 일부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대입 전형에서 SAT·ACT 등 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트럼프 얼굴' 1달러 금빛 동전, 개당 1달러∼3달러에 판매 개시

건국 250주년 기념…법정 통화로도 사용 가능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 판매가 2일 정오(미 동부시간 기준)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미 연구팀 "칼로리 제한 효과와 비슷…탐색·기억·혈당 추가 개선도"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경관 살해 용의자 도주 중 사망

웜 스프링스 크리스 피셔 경관 사망 조지아주 경찰관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사망했다고 당국이 수요일 밝혔다.조지아주 수사국(GBI)은 지미 리 스티버슨(Jimmie Lee Stev

4인 가구가 ‘편안한 생활’ 하려면 얼마 벌어야 할까

MD 25만8천·VA 24만3천 불 저축·여가생활 즐기는 수준 주택과 식료품, 각종 생필품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소득 수준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조지아 비시민권자 투표 30년 간 430명”

주국무장관실 자체 조사 결과 공개트럼프∙센서스국 “2020년 대선서조지아 400명 불법투표”주장 반박   지난 30년간 조지아에서 실제 투표에 참여한 주민 중 약 430명만이  시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노크로스시 새 공공안전청사 개관

경찰국∙시법원 공동 사용 노크로스 경찰국이 숙원사업이었던 새 공공안전청사에 입주했다. 이로써 분산돼 있던 경찰 업무를 한곳으로 통합할 수 있게 됐다.노크로스시는 1일 뷰포드 하이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