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미국뉴스 | 교육 | 2026-02-05 09:18:51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유학 메리트’ 흔들린다

올 1월 4만2,843명 집계

조지아 등 주요 지역 감소

반이민 정서·환율 부담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한인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메사추세츠, 텍사스, 일리노이 등 주요 주들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 양쪽에서 이뤄지는 정책적, 경제적, 혹은 사회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SEVIS)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기준 미국에서 학업 중인 한국(South Korea) 출신 유학생은 총 4만2,8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5년 1월의 4만5,468명과 비교해 2,625명, 약 5.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미국내 전체 외국인 학생 가운데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3.58%에서 3.43%로 소폭 낮아졌다.

 

SEVIS 통계는 미국 내 체류 신분이 ‘활성(active)’ 상태인 F-1 비자와 M-1 비자 유학생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은 성별 구성에서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과정별로는 학부 과정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6년 1월 기준 학부 과정은 38.9%로 제일 많았고, 박사과정이 24.1%, 석사과정이 19.7%로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기준 주별 한인 유학생수를 보면 캘리포니아주가 총 7,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 6,117명, 매사추세츠 2,798명, 텍사스 2,554명, 일리노이 2,507명, 조지아 1,792명, 펜실베니아 1,78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주의 한인 유학생수는 모두 작년 1월보다 줄어든 것이다. 한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의 경우, 작년 1월 8,016명 대비 7.5% 적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감소 흐름의 원인을 단일 요인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으며, 대학가와 유학 및 취업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즉 ▲미국 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각종 장학금 및 채용 지원 제도 중단 ▲이민자에 대한 반감 ▲외국인 혐오 정서 악화 ▲환율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증가 ▲높아진 취업문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인 유학생들의 ‘미국 탈출 러시’는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일부 매체에 따르면, 한국의 학령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한국 내에서도 외국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현지나 국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 쉬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더해 경제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유학을 보낼 수 있는 계층이 좁아졌고, 한국 내 기업에서도 유학생을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16세 최하윤, 미국 최고 수준 시니어 무대에서 빛난 성장

USAT 시리즈 파이널 진출 확정HKC 아처리(HKC Archery) 소속이자 세킨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최하윤(16) 선수가 2026년 미국양궁협회(USA Archery) US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홍역 환자 35년 만에 최대…"공공보건 실패" 비난 커져

트럼프 행정부 '백신 회의론' 속 어린이 접종률 하락 영향기생충 감염 사태도 확산…사이클로스포리아증 9개주로 번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백신 회의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참전용사들의 수고와 희생 잊지 않겠다"

한미우호협회, 한국전 기념 및 헌화행사한국전 조지아 출신 전사자 740명 추모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 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는 254 오전 10시 30분 둘루스 페인-콜리 하

38년 만에 밝혀진 신생아 바꿔치기

DNA 검사로 뒤늦게 드러나 “함께 할 시간 빼앗겼다”, 노스다코타 병원에 소송 노스 다코타주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 두 명이 뒤바뀐 채 각기 다른 가정에서 38년 가까이 자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제62회 슈퍼보울 28년 2월 애틀랜타 개최

2028년 2월 13일 벤츠 경기장 NFL이 조지아주로 돌아오는 미 프로풋볼 최대의 축제 개최 날짜를 공식 확정했다. 제62회 슈퍼보울(Super Bowl LXII)은 2027 시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주 4일만 등교하는 조지아주 교육구

채투가 교육구...화-금 수업 조지아주 채투가 카운티 학생들은 조지아주의 대부분 학생들과는 전혀 다른 특별한 스케줄을 경험하게 됐다.그 이유는 전통적인 주 5일 수업 대신, 일주일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고교 총격범 콜트 그레이 전격 유죄 인정

55개 중범죄 혐의 인정..종신형 선고 가능성 2024년 조지아주 배로 카운티 캠퍼스에서 동급생 2명과 교사 2명이 총격으로 숨진 비극적인 사건의 용의자 콜트 그레이가 금요일 유죄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귀넷, 애틀랜타 학군 개학 앞두고 보안 강화

총기 탐지기·전술팀 등 보안 강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의 학군들이 다가오는 새 학기 등교를 앞두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안 조치와 프로토콜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영어 미숙 트럭기사 퇴출…제대군인으로 대체

2만6천여명 트럭기사 자격박탈 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대대적인 단속으로 면허를 상실한 수만 명의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대체하기 위해, 군 제대 장병들이 상용차 운전사에 지원하도록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알파레타, 자전거 공유 서비스 개시

2020년 중단 6년 만에 부활무인 대여소 5곳 25대 운영 알파레타시의 공공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이 6년 만에 부활된다.알파레타 시의회는 이번 주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시행안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