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일~토 각 4일씩… 올 2월은 ‘완벽한 달’?

미국뉴스 | 사회 | 2026-02-04 09:47:06

올 2월, 완벽한 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네모 2월’ 6년 혹은 11년 주기로 나타나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올해 2월을 두고 지인으로부터 “823년에 한 번 오는 행운의 달”이라는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확인해 보니 이런 이야기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었다.

달력 사진과 함께 모든 요일이 네 번씩 반복되고, 시작과 끝이 딱 맞아떨어지는 ‘완벽한 직사각형 달력’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지면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이 주장은 과장된 가짜 정보에 가깝다.

우선 “모든 요일이 네 번씩 나온다”는 점은 전혀 특별하지 않다. 윤년이 아닌 해의 2월은 항상 28일이고, 7일×4주로 정확히 나뉘기 때문이다. 즉 평년 2월이라면 언제나 요일은 네 번씩 반복된다. 사람들이 말하는 ‘완벽한 달’의 핵심은 요일의 횟수가 아니라, 2월 1일이 일요일이고 28일이 토요일로 끝나는, 달력이 네모 반듯한 구조를 이루는 경우다. 

 

그렇다면 이런 ‘네모 2월’은 얼마나 자주 올까? 달력의 원리는 단순하다. 평년은 다음 해 같은 날짜의 요일이 하루씩 밀리고, 윤년은 이틀 밀린다. 이 이동이 몇 년 누적되면 요일이 정확히 한 바퀴(7일)를 돌아 다시 제자리로 온다.

이 과정에서 2월 1일이 일요일이 되는 패턴은 보통 6년 또는 11년 간격으로 반복된다. 실제로 가장 최근의 네모 2월은 2015년이었고, 올해 2026년이 그로부터 11년 만이다. 다음은 2037년, 그다음은 2043년으로, “823년 만의 기적”과는 거리가 멀다. 평균적으로 보면 약 7년마다 한 번꼴로 나타나는 셈이다.

<노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