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고교생도"ICE OUT"…주 전역서 수천명 항의시위

지역뉴스 | 사회 | 2026-01-28 13:52:23

ICE, 이민단속, 고등학교, 시위, 확산, 강경예고, 아처고, 메도우 크릭고, 캅 , 귀넷, 디캡 교육청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교육당국 대부분 지지 ∙ 환영 

일부지역 ‘정학’등 강경 예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차별 이민단속에 대한 항의 시위가 애틀랜타 지역 고등학교까지 확산되고 있다. 고등학생의 시위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당국에서는 허용하는 분위기이지만 일부 교육 당국은 강경 조치를 예고해 자칫 불상사 가능성도 예견된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요원들이 미네소타에서의 시위 진압 중 두 명의 주민을 살해한 사건 이후 전국은 물론 조지아에서도 ‘ICE OUT’을 외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시위는 일반 주민과 대학교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확산돼 지난주부터는 조지아 전역에서 수천명의 고등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한 채 시위에 참여했다.

귀넷에서도 지난주 다수의 고등학교에서 시위가 벌어진 데 이어 27일에도 아처고 학생 수백명이 시위에 나섰다.

시위를 주도한 한 학생은 “ICE 요원들이 학교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귀넷의 많은 이민자 학생들이 매일 학교를 나서는 순간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두려워 하고 있다”며 시위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디캡 카운티 소재 다수의 고등학교들도 지난주 동맹휴업을 통해 이민단속 비난에 나섰다.

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바라보는 교육당국은 대부분 묵인 내지 지지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타라리스 존슨-모건 귀넷 교육위원회 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아들도 시위에 참여했다면서  “학생들은 자신들에게 중요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며 학생들의 시위를 지지했다.

역시 수백명의 학생들이 시위를 벌인 던우디 고등학교의 톰 배스 교장도 “책임감 있고 평화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디캡 교육청도 “학생들의 평화적 집회와 표현의 자유라는 헌법상 권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부 교육당국은 대조적으로 강경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캅 교육청은 30일로 예정돼 있는 학생들의 항의시위에 대해 “시위에 참여할 경우 정학이나 주차권 박탈, 과외활동 제한 등의 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통보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처분은 향후 대학입학 사정이나 취업 과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캅 교육위원회는 공화당 소속 위원이 4대 3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콜린스 연방하원의원도 귀넷의 메도우크릭 고등학생들의 시위를 비판하면서 이 학교의 학업성적을 조롱하는 듯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학생들의 반발을 샀다.

이필립 기자 

 

27일 귀넷 아처고 학생 수백명은 이민단속을 규탄하는 교내 시위를 벌였다, 시위 도중 일부학생이 거리로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
27일 귀넷 아처고 학생 수백명은 이민단속을 규탄하는 교내 시위를 벌였다, 시위 도중 일부학생이 거리로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