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잔디 길다고 집 압류?' HOA 횡포 막는 법안 발의

지역뉴스 | 사회 | 2026-01-28 12:45:40

HOA 횡포, 압류, 조지아 주의회 법안 발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HOA 압류 권한 박탈 및 해산 법안

 

조지아주 하원의원 3명이 주택소유주협회(HOA)로부터 압류 권한을 박탈하고, 주민들이 직접 HOA를 해산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렉스의 산드라 스콧, 스톤 마운틴의 비올라 데이비스, 애틀랜타의 킴 쇼필드 주 하원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건의 법안을 제출했으며, 현재 해당 법안들은 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현행 조지아 법에 따르면, HOA는 주택 소유주의 체납액이 2,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주택 압류를 신청할 수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HOA는 외벽 고압 세척 미비, 기울어진 우체통, 색바랜 셔터, 혹은 협회 기준보다 긴 잔디 등을 이유로 수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지아주에는 HOA를 규제하는 보편적 법률이나 이를 감독할 주 정부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수만 명의 주택 소유주들이 유치권 설정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일부는 HOA 변호사 비용이 합쳐져 원래 벌금의 3~4배로 불어난 금액 때문에 압류 절차를 밟아 집을 잃고 있다.

쇼필드 의원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의원들이 모른 척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수많은 민원 전화와 이메일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다른 의원들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이 주택 보호를 위해 제안한 두 법안의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HB 1036(투표를 통한 재산권 보호법)은 HOA, 커뮤니티 소유주 및 부동산 소유주 협회의 권한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니어스의 론다 테일러, 더글라스빌의 실비아 웨이퍼 베이커, 터커의 이마니 바네스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배정됐다.

HB 1035(2026 조지아 주택 소유권 보호법)는 모든 주택 소유주에게 적용되며, 공공요금 미납, HOA 회비 또는 기타 비세금성 미납금으로 인해 집을 빼앗기지 않도록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오직 재산세 체납과 모기지 채무 불이행의 경우에만 압류가 가능하다. 테일러 의원과 커스버트의 제럴드 그린, 루프빌의 데이비드 허들스턴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하원 세입위원회에 배정됐다. 박요셉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