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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정당 없다’45% 역대 최고치

미국뉴스 | 사회 | 2026-01-14 10:01:59

지정당 없다,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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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미 성인대상 전화 조사

정치성향 민주 47%, 공화 42%

 

미국의 양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파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에 따르면 2025년 정기적으로 1만3,000명이 넘는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자신을 무당파로 규정했다.

이는 갤럽이 전화 여론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한 198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무당파의 증가와 함께 눈에 띄는 현상은 미국 정치 구도의 변화다. 

최근 몇 년간 공화당이 정당 지형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변화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갤럽이 무당파 유권자들의 정치 성향을 조사한 결과 스스로 보수적 성향을 가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35%, 진보적 성향을 지녔다고 응답한 비율은 28%였다. 

이에 따라 전체 유권자들의 정치적 성향도 민주당 당원이거나 민주당 성향 무당파가 47%, 공화당이거나 공화당 성향 무당파가 42%로 조사됐다.

연평균 기준으로 민주당 성향인 유권자 비율이 공화당에 역전한 것은 4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갤럽은 이 같은 변화가 유권자들 사이에서 민주당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고 해석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유권자의 지형 변화는 인기 없는 현직 대통령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갤럽은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민주당의 인기가 떨어진 것처럼 현재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공화당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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