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뉴턴카운티 주택가서
수사당국 탈출과정 등 내부조사
병원 치료 도중 도주한 죄수가 결국 3일 만에 수사당국에 검거됐다.
락데일 셰리프국은 지난 1일 새벽 그래디 병원을 탈출한 뒤 도주행각을 벌였던 티모시 셰인이 3일 오전 뉴턴 카운티에서 체포됐다고 이날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턴 카운티 한 주택가 일대에서 셰인이 주민들의 집 문을 두드리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수사관들이 현장에 출동에 셰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검거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락데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셰인은 지난 달 30일 자해를 시도해 치료를 위해 그래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1일 새벽 병원을 탈출한 셰인은 차량 두대를 연이어 탈취해 도주 행각을 벌였다. 이과정에서 차량에 있던 권총이 없어져 2차 범행도 우려됐었다.
2일 저녁에는 사우스 락데일의 한 주택가로 가기 위해 우버를 호출한 사실이 확인돼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이뤄졌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락데일 셰리프국은 셰인이 어떻게 병원을 탈출했는지에 대해 내부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통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수감자에 대해서는 상시 1대 1 감시가 의무 사항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