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항만 물동량 주춤...관세 여파

지역뉴스 | 정치 | 2025-11-18 12:56:27

조지아 항만, 사바나,브런즈윅, 항만청, 물동량, 관세,여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사바나항 10월 물동량8.4%

브런즈윅은 연누계 9% 줄어 

 

조지아 최대 항만인 사바나 항구의 지난달 물동량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발 글로벌 관세 충격의 여파로 분석된다.

조지아 항만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사바나 항구의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감소했다.

그리프 린치 조지아 항만청장은 17일  열린 항만청 이사회에서 “10월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면서 “올해 남은 기간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린치 청장은 지난달 물동량 감소 원인으로 각국이 관세 시행일 전에 선제적으로 물량을 앞당긴 조기 성수기 효과를 꼽았다.

이날 린치 청장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내년 1월 이후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린치 청장은 최근 쇠고기와  커피 등 일부 품목의 관세 철회와 한국 및 중국 등과의 신규 무역협상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이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향후 낙관론 근거를 제시했다.

실제 사바나항의 올해 누적 물동량은 4% 증가해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바나항과는 달리 브런즈윅항은 자동차와 중장비 중심 화물 증가로 10월 물동량은 5%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연간 누적 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9% 감소했다.

이필립 기자 

 

사바나항의 지난달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이상 감소했다. 사바나항구 모습.<사진=조지아 항만청 웹사이트>
사바나항의 지난달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 이상 감소했다. 사바나항구 모습.<사진=조지아 항만청 웹사이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아프리카계 최대 명절 '콴자(Kwanzaa)' 시작

전통과 공동체 의식 고취 축제'키나라' 촛대에 7개 촛불 밝혀 크리스마스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인 12월 26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미국 전역과 애틀랜타 사회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스머나, 은퇴 후 살기 좋은 도시 GA '탑'

유에스 뉴스 선정...잔스크릭 2위 스머나가 조지아에서 은퇴 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는 최근 조지아 전역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5~26 은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29~30일 '혼잡'...새해 전후는 '한산'

▪연말연시 조지아 교통량 전망   성탄절 이후 연말연시 기간 동안 모두 340만명 이상의 조지아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전미자동차협회(AAA)는 26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귀넷CID 순찰대,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앰버서더'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순찰에 조명수리·간판철거까지사업주들 "우리 눈과 귀 역할" 연말연시를 맞아 귀넷 플레이스 커뮤니티 개선지구(CID)가 지역내 수천개에 달하는 사업체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조지아 주민 식료품 지출 비율 전국 6위

소비 지출 7.5%, 총액 415억 달러 치솟는 물가 속에 조지아 주민들이 식료품 구입에 미국 내에서 6번째로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베스퍼 툴(Vesper T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겨울 실종 애틀랜타, 토요일 76도 예보

내주 화, 수요일 영하권 예보 애틀랜타의 이번 주말 기온이 70도 중반까지 치솟으며 한겨울에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토요일은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연휴 교통사고 57건 중 7건 음주운전

이틀새 주 전역서 6명 사망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조지아 전역에서 교통사고로 모두 6명이 사망했다.26일 오전 조지아 공공안전국(GDPS) 발표에 따르면 24일부터

신차 5만 달러 시대...내년 중고차가 대세
신차 5만 달러 시대...내년 중고차가 대세

가격, 관세, 이자율 때문 중고차 인기 2025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돌아본 자동차 시장은 격동의 한 해였다.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했고, 연방 보조금 종료 전

GA 주택매물 10채 중 3.5채 한달 이상 안팔려
GA 주택매물 10채 중 3.5채 한달 이상 안팔려

거래지연비율 전국 10번째  조지아의 주택 거래 속도가 타주에 비해서 상당히 느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근 부동산 분석업체 카인드 하우스 바이어스(Kind House Buyer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대학 학자금 상환 안하면 임금 압류한다”

연방 교육부 절차 개시내년 1월부터 통지 예고채무 불이행자들 대상  연방 교육부가 학자금 부채 불이행자들에 대해 임금 압류에 나선다. 한 대학 캠퍼스 모습. [로이터]  연방 교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