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이상무' 11월 첫째 주 주간 종합 뉴스는 조지아 한인 사회의 역사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했다. 11월 4일 둘루스 시의원 선거에서 박사라 후보가 54.3%의 득표율로 당선, 둘루스 시 첫 한인 시의원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영상에서는 박사라 당선자의 생생한 소감과 더불어,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의 '수돗물 흙냄새' 문제, 1460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 '불법체류자 메디케이드' 논란 등 주요 핫이슈를 심층 보도한다.
"시정의 문턱 낮추겠다"…박사라, 둘루스 새 역사 쓰다
지난 4일 선거에서 박사라 후보는 현직 의원인 재민 하크니스(35.3%)를 큰 표 차로 제치고 1위로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아틀란타 이상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 한 분 한 분이 도와주셔서 이 자리까지 왔다"며 "겸허하고 성실하게 시정에 임하고, 더 많은 분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6년 전 이민 온 박 당선자는 조지아 주립대(GSU) 정치학 전공 후 귀넷 카운티에서 공직을 역임하며 행정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21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 당시 지역 사회 치유와 화합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당선은 조지아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둘루스 시가 다양성과 포용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애틀랜타 수돗물 '흙냄새'…인체엔 무해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의 불만을 산 수돗물 냄새의 원인은 '턴오버(Turnover)' 현상으로 밝혀졌다. 레이크 레니어 등 수원지의 수온 변화로 물이 뒤섞이며 발생한 냄새로,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귀넷, 풀턴 카운티 등은 활성탄 필터로 냄새 저감에 나서고 있다.
'1460원 돌파' 원·달러 환율, 연말 1500원 가나
11월 7일(미국 시간) 원·달러 환율이 1460원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추가 금리 인하 불투명, 달러 강세, 엔화 약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연말 1500원대 근접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어, 수입 물가 상승 등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불체자 메디케이드 수혜' 논란…복지제도 허점
최근 미국 내에서 불법 체류자가 메디케이드 혜택을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 일부 주에서 이민 신분 확인 미흡 등으로 10억 달러 이상이 사용됐다는 주장이 나오며, 향후 예산 삭감 및 수혜자 자격 강화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애틀랜타 한인 단체 동정, 조지아 핫 뉴스(공항 운항 감축, 한파주의보) 등 더 자세한 소식은 '아틀란타 이상무' 전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