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복의 아름다움' 세계 관문 공항서 알렸다

지역뉴스 | 정치 | 2025-10-17 10:28:33

한복의 날 경축행사, 애틀랜타 국제공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6일 애틀랜타공항 국제청사 F

한복기술지흥원 미주지회 주최

 

오는 21일 ‘한복의 날’을 앞두고 한복기술진흥원미주지회(지회장 이은자)는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공동으로 지난 16일(목) 오전 11시, ‘2025 한복의 날 경축행사’를 국제청사 F콩코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조지아주가 미국 내 네 번째로 ‘한복의 날’을 공식 제정한 것을 기념하며, 애틀랜타 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한인사회 인사들, 공항 직원, 지역 예술가 및 정치인들이 참석해 한복의 세계적 위상과 문화적 가치 확산이라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F콘코스 면세점 앞 특별전시 공간에서는 조선시대 궁중 복식과 왕실 한복 전시, 한식 시식 체험,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에는 공항 및 항공사 직원, 국제선 승객들이 직접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 행사’가 추가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시회는 두 달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한복기술진흥원미주지회 이은자 지회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에서 한복의 날을 기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한계를 넘어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프라노 크리스틴 정의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선창에 이어 ‘한 컬처 아카데미’(대표 한희주)가 선보이는 대형 ‘태평무’ 공연이 펼쳐져, 공항을 오가는 내외국인 광광객들에게 한복의 품격과 한국 전통예술의 우아함을 전했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는 한복자원문화재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한복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한글 이름 써주기, 민화 색칠 등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주최측은 정성스럽게 만든 비빔밥 300인분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 공항 CFO, 델타항공 마케팅 부사장, 허지예 영사, 홍수정 의원, 김백규 한인회 원로회장, 래리 존슨 전 디캡카운티 커미셔너, 그리고 둘루스 시의원 출마자 사라 박 등이 참석해 축하연설을 통해 한복의 날 제정과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박요셉 기자

 

다양한 한복을 차려입은 모델들이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다양한 한복을 차려입은 모델들이 한국의 미를 알리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의 한복의 날 기념 선포문을 홍수정 의원이 이은자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의 한복의 날 기념 선포문을 홍수정 의원이 이은자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향군 미남부지회 퍼레이드, 프리덤볼 참여
향군 미남부지회 퍼레이드, 프리덤볼 참여

퍼레이드 베스트 밴드상 수상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맞아 지난 8일 미드타운에서 조지아 재향군인의 날 협회(GVDA)가 주최하는 제44회 대규모 퍼레이드가 펼쳐졌

"더 낮은 곳으로" 사랑의 점퍼 2025 킥오프
"더 낮은 곳으로" 사랑의 점퍼 2025 킥오프

올 겨울 600벌의 점퍼 전달 예정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는 지난 8일 오후 애틀랜타 섬기는교회에서 ‘2025 사랑의 점퍼 키오프’ 행사를 개최했다.모재한 목사의 한미 양국

애틀랜타 4년새 서민주택 임대료 20%↑
애틀랜타 4년새 서민주택 임대료 20%↑

고소득층 임대료 2%↑ 대비“세입자 보호장치 전무”분석  메트로 애틀랜타가 소득별 주택 임대료 격차가 전국에 가장 큰  지역 중 한 곳으로 조사됐다.비영리 감시단체 ‘프라이빗 에쿼

이민단속 ‘핵심장소’로 부상하는 홈디포
이민단속 ‘핵심장소’로 부상하는 홈디포

전국 매장 주변서 체포 잇따라 홈디포측 관련없다 해명불구“침묵 대신 입장 내라” 비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홈디포가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핵심 단속 현장’으로 떠

‘탐앤탐스’ 둘루스 그랜드 오픈…미 최초 블랙 매장
‘탐앤탐스’ 둘루스 그랜드 오픈…미 최초 블랙 매장

2호점 도라빌 내달 오픈, 3호점 스와니 탐앤탐스 조지아주 1호 프랜차이즈 매장 둘루스점이 지난 7일 그랜드 오프닝 테이프 컷 행사를 가졌다.탐앤탐스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

노크로스 창고서 대규모 마약 발견
노크로스 창고서 대규모 마약 발견

연방검찰 "멕시코 카르텔 연관"  노크로스 소재 한 퍼블릭 스토리지에서 대량의 마약이 발견됐다. 연방당국은 불법체류 중인 한 남성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애틀랜타 연방검

조지아 정부 SNAP 부분지급 개시
조지아 정부 SNAP 부분지급 개시

통상 지급분의 65%까지  조지아 주정부가 11월분 SNAP(푸드스탬프)를 부분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주 보건복지부(DHS)는 9일 “연방정부 지침에 따라 11월 분 SNAP

애틀랜타 공항 오늘 오전 240편 결항
애틀랜타 공항 오늘 오전 240편 결항

운항감축조치 나흘째대규모 결항사태 지속 연방정부 섯다운 사태로 인해 연방항공청(FAA)의 전국 40개 공항 운항감축 조치가 본격화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도 대규모

안면 인식으로 불체자 색출 단속한다
안면 인식으로 불체자 색출 단속한다

ICE, 초고도 감시장비 도입요원 휴대폰으로 얼굴 스캔신원·체류신분 등 즉석 조회인권·사생활 침해 논란 확산  ICE 요원들이 뉴욕 이민법원에서 한 이민자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

“내년부터 소셜연금 받기 더 까다로워진다”
“내년부터 소셜연금 받기 더 까다로워진다”

2026년 바뀌는 은퇴제도크레딧 충족 소득기준 상향은퇴 시점 다시 계산해야연생활비 25배 자산 필요65세 이전 의료비 변수도  소셜 시큐리티 기금 고갈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