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백신접종 권고안 확정
주 보건소·약국서 접종 실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최종 권고안 확정으로 조지아 주민들도 백신 접종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짐 오닐 CDC 임시 국장은 이번 주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연령대 국민들은 자신의 의사에 근거해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CDC는 동시에 “65세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 감염 시 중증 위험이 가장 높다”면서 “고령층은 연 2회 백신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암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나 고위험이 있는 경우에도 백신 접종이 강력히 권고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CDC 권고안 발표로 조지아 주민들은 의사 처방전 없이 코로나19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조지아 보건부는 주 전역 보건소를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백신 무료 접종에 나선다. 다만 지역 보건소마다 백신 재고 상황이 달라 사전 확인 전화가 필요하다.
CVS와 월그린에서도 이번 주부터 처방전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CVS 대변인은 “CDC 권고안 발표 이후 전국적으로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주에서 외부 처방전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몇 주 동안 로버트 F 케네디 연방 보건부 장관의 발언과 내부 혼선으로 일부 보건 기관과 관계자들은 처방전 없는 접종을 꺼리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