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스와팅 콜로 결론
조지아 주립대 뉴턴 카운티 캠퍼스에 총격이 발생했다는 허위총격신고가 접수돼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뉴턴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6일 저녁 커빙턴 외곽에 있는 조지아 주립대 뉴턴 캠퍼스에 총격이 발생했다는 전화신고가 접수됐다.
셰리프국은 곧 인근 여러 경찰과 함께 캠퍼스에 출동해 수색에 나섰지만 어떤 위협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세리프국은 이번 신고를 스와팅 콜(Swatting Call)으로 결론짓고 7일 새벽 수사를 종결했다. 스와팅 콜은 위급상황을 가장해 허위로 신고해 경찰 기동타격대(SWAT)팀이 출동하도록 하는 장난 전화로 형사범죄로 분류된다.
이날 저녁 조지아 주립대 뉴턴 캠퍼스에는 학교경찰을 비롯 뉴턴 카운티 셰리프국과 먼로 경찰, 윌턴 카운티 셰리프국 등 인근 수사당국이 출동해 현장 수색에 나섰다.
수색이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는 물론 캠퍼스 외곽 지역도 통행이 통제됐다.
조지아 수사국(GBI)과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도 이번 사건에 직접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사건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