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5 운전 중 경찰에 적발되자
“얼마나 빨리 달릴까 궁금했다”
시내 고속도로에서 시속 111마일로 운전하던 15세 청소년이 경찰에 적발됐다.
던우디 경찰은 지난 9월 29일 I-285에서 퍼밋 운전면허 (Learner's Permit) 만 갖고 이 같이 과속으로 고속도로를 질주하던 청소년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청소년은 정차를 요구한 경찰에게 “길이 훤하게 뚫려 있어 차가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지 궁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발된 청소년 운전자는 디캡 카운티 청소년법원에 출석하게 됐다.
경찰은 단속 현장에 소환된 소년의 어머니에게도 티켓을 발부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아들이 정식 운전면허증 없이 혼자 운전하도록 허용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경찰은 ‘무단 미성년 운전 허용’ 혐의를 적용해 소환장을 발부했다.
사건 이후 던우디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모든 부모는 자녀에게 과속과 난폭운전이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반드시 고지해야 한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