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조지아 이민단속 급증…상반기 5,607명 체포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8-28 10:52:06

불법이민자, 체포, 이민단속, 조지아, ICE, 수감자, 단순교통위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4명도…바이든 행정부 말기 3배

단순교통위반·수감자 대상 체포 많아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조지아에서만 올 상반기 동안 5,607명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한인도 4명이 포함됐다.

UC버클리 로스쿨 산하 ‘추방 데이터 프로젝트’가 소송을 통해 확보한 연방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ICE(연방이민세관단속국) 지부(조지아, 사우스 및 노스 캐롤라이나 관할)는 올 상반기 동안 모두 1만183명을 체포해  전국에서 다섯번째로많은 체포건수를 기록했다. 마이애미 지부가 1만 5,5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올리안즈(1만 1,438명), 댈러스(1만902명), 휴스턴(1만494명) 순을 보였다.

애틀랜타 지부 체포자 중 조지아는 5,607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바이든 행정부 마지막 6개월 동안 체포된 불법이민자 규모 1,507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조지아에서 체포된 이민자 국적은 멕시코가 2,107명으로 전체 37.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과테말라가 1,154명(20.4%), 베네수엘라 645명(11.4%)순을 보여 중남미 국적 이민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자료에 따르면 한인 4명도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된 이민자 중 44%인 약 2,500명은 이미 추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한인 중 몇 명이 추방됐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조지아에서의 불법이민자 체포 절반은 길거리 단속이 아닌 교도소 수감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이 시행되는 주에서 ICE가 직장 급습이나 법원 출석 이민자를 겨냥해 단속을 벌인 것과는 차이가 있다.

조지아를 포함 전국에서 체포된 이민자의 범죄 이력과 관련해 논란도 일고 있다.

국토안보부는 “ICE는 아동성범죄자와 강간범, 마약 밀매범, 살인범 등 흉악범을 체포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실제 올해 체포된 이민자의 76%는 전과나 범죄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범죄(혐의)자 체포 비율은 바이든 행정부 말기 87%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경범죄자가 많다는 비판도 나온다.

추방된 전과자 중 87%가 중범죄가 아닌 경범죄에 해당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 귀넷 카운티의 경우 체포된 이민자 중 절반은 단순교통위반자로 드러났다.

히스패닉게 이민자 권익단체인 게일로 임팩트 펀드의 제리 곤잘레스 대표는 “대다수가 단순 교통 위반인데도 ‘범죄자’로 분류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무차별 단속과 인종 프로파일링은 이민자들이 지역 경찰을 신뢰하지 못하게 만드는 위험을 낳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필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이민단속국 총격 여성 사망에 시위 확산…충돌·긴장 고조

미니애폴리스 연방청사 앞에 시위대 집결…당국, 최루가스 발사 미네소타 州당국 “FBI가 수사 막고 있다” 반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바디프랜드, CES 2026 10년 연속 참가

AI·로봇·디지털 융합 ‘K 헬스케어로봇’ 선봬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30만명 월드컵 특수... 애틀랜타 대중교통 점검

MARTA 수송대책 점검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중 30만 명 이상의 인파가 애틀랜타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가 MARTA의 대중교통 수송 대책을 집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에이브럼스, 주지사 불출마 선언

"독재 저지 위한 강연 지속" 지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 주지사 후보였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사진)가 2026년 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에이브럼스는 8일 언론에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애틀랜타 오피스 시장 회복 신호탄?

미드타운 피치트리 타워 건물2억4,500만달러 재융자 성사 미드타운 대형 오피스 건물이 대규모 재융자에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침체된 오피스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내주 개회 주의회 올 회기 주요 쟁점은?

조지아주 의회가 12일 제158회기 두 번째 연도 일정을 개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소득세 전면 폐지와 재산세 감면을 두고 상·하원이 대립할 전망이다. 또한 학생 문해력 위기 해결, 의료 인력 확충, HOA 권한 남용 방지, 세입자 권리 보호 등 민생 법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2026년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입법 전쟁이 예상된다.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이민단속요원 총격에 사망 여성 영상보니…트럼프 설명과 달라

사망여성이 단속요원 차로 쳤다는 트럼프 주장과 배치되는 영상 공개 지난 7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 과정에서 여성이 총격으로 숨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주말 애틀랜타서 서정일 미주총연 회장 취임행사

9일 오후 5시 제31대 총회장 취임식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제31대 서정일 총회장의 취임식 및 미주총연 이사회와 임시총회 일정이 이번 주말 조지아주 둘루스 일대에서 연속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애틀랜타 등서 불법 스키밍 장치 대거 적발

연방 비밀경호국 대대적 합동작전전국9천여 사업장서 411대 제거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불법 카드 스키밍 장치 수백대가 적발돼 수거조치 됐다.연방 비밀경호국(U.S.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ICE 요원 총격… 시민권자 여성 사망 ‘발칵’

대대적 이민단속 충돌 37세 백인 운전자 피살 ‘정당방위 vs 과잉무력’ 반 발 시위 ‘일촉즉발’ ‘제2의 플로이드’ 우려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의 총격을 받고 사망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