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공화 강세지역서 민주 후보 압도적 승리

지역뉴스 | 정치 | 2025-08-27 13:46:47

보궐선거, 21지구, 공화당 강세역, 민주후보, 데브라 시글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주상원 21지구 보궐선거 

민주 시글리 후보 1위로 결선행 

 

공화당 강세 지역에서 치러진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예상밖 선전을 하며 결선에 올랐다.

26일 실시된  주상원 21지구(북풀턴∙체로키 카운티 일부) 보궐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 데브라 시글리 후보가 39.51%(8,438표)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글리 후보는 과반득표에는 미달해 9월 23일 치러지는 결선 투표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시글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건강보험 확대와 트럼프 친화적 정책 저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2위는 17.36%(3,707표)의 공화당 제이슨 딕슨후보가 차지했고 역시 공화당의 스티브 웨스트 후보가 17.05%(3,642표)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기록했다.

일단 딕슨 후보가 결선 투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 국무부 발표에 따라 최종 결선 진출자가 확정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 지역 출신 공화당 브랜든 비치 주상원의원이 연방 재무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치러졌다.

21선거구는 브랜든 전 의원이 지난해 선거에서 70%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된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다.

예상밖 결과에 대해 공화당 지도부는 “결선 투표는 예상됐지만 민주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충격”이라며 긴장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선거야말로 유권자들의 진짜 민심을 보여준다”며 “이번 결선 투표를 내년 중간선거 전 세력 확장의 신호탄으로 삼겠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섰다.

이필립 기자 

 

민주당 데브라 시글리 후보의 선거 운동 모습. 26일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4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사진=시글리 선거 캠페인 홈페이지>
민주당 데브라 시글리 후보의 선거 운동 모습. 26일 주상원 보궐선거에서 40%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했다.<사진=시글리 선거 캠페인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애틀랜타 뉴스] "경비원이 눈 찢어 모욕"… 사바나 한인 근로자 200여 명, ICE 상대 집단 소송 준비 (영상)

미국 조지아주에서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인상률이 실질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은퇴자들의 재정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틀란타를 중심으로 생활비 급등, 교통 체증 등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조지아주 ‘김치의 날’ 기념 '김치 페스티벌' 개최한다

박화자 김치 명인 특별 참석 지도김치 문화 세계화 기여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민족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등재 발효식품인 김치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한인 커뮤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H 마트,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 오픈

“품절대란의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을 만나보세요!”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이번 팝업 스토어는 조지아 도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메트로 애틀랜타 지난달 집값 소폭 하락

중간가39만달러…작년 대비2.4%↓“매물 중 절반 가격 내려” 조정론“급락 없다…균형 찾는 중”낙관론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가격이 10월 들어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속되는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15일 조지아 몰 성탄절 트리 점등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조지아 몰(Mall of Georgia)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가 15일 열린다.이날 행사는 오후 7시에 진행되는 트리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조지아인이 발음 가장 헷갈려 하는 단어는?

가수‘SZA’꼽혀...테네시는 ‘gyro’플로리다는 ‘staphylococcal' 올해 조지아 주민들이 발음하기 제일 헷갈렸던 단어는 무엇이었을까?최근 단어분석 인터넷 사이트인 언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열악한 주거환경, 정신병 발병률 높인다

조지아대학 연구진 발표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정신병 발병 80% 높아 빈곤층 거주지역 주민이 부유층 거주지역 주민보다 정신병 발병률 위험도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조지아 대학(UG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빈대 때문에 문 닫은 애슨스 시법원

13일 이어 14일에도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시법원이 빈대로 인해 임시 폐쇄조치됐다.카운티 정부에 의하면 시법원 청사 방문객에 의해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13일에 이어 1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내년부터 달라지는 메디케어 규정] ‘파트 B’ 보험료 11.6% 오른다… ‘최대폭 인상’

처방약 보험료도 6%↑약값·의료비 절차 등제도 전반 큰폭 변화12월7일까지 갱신기간 2026년도 노년층 건강보험인 메디케어 갱신(AEP) 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시작됐다. 매년 이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IRS, 2026년 퇴직연금 납입한도 상향

생활경제 노하우401(k)·IRA 계좌 대상최대 1,000달러 추가물가 상승 반영 조치 연방 국세청(IRS)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반영해 2026년 퇴직저축계좌의 납입 한도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