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30여년 역사 코닥… ‘미래 불투명’ 시인

미국뉴스 | 경제 | 2025-08-14 09:40:02

130여년 역사 코닥,미래 불투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카메라·필름 팔며 번성

 

130여년 역사의 카메라·필름 제조사 이스트먼 코닥이 재무 상황을 이유로 회사의 존속 가능성에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코닥은 11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회사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소개한 뒤 “이런 조건들이 계속기업으로서 코닥의 존속 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닥은 12개월 내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를 갖고 있지만 현재 조건대로 상환 기일이 됐을 때 부채를 상환할 약정된 자금 조달 방안이나 가용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코닥은 지난해 부채를 갚기 위해 퇴직연금 제도를 종료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코닥은 또 올해 2분기에 적자로 돌아서며 순손실 2,6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에 2,600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한 것이다. 매출은 작년 2분기 2억6,700만달러에서 2억6,300만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코닥의 설립자인 조지 이스트먼은 1888년 최초의 코닥 카메라를 25달러에 출시했다.

 

당시 사진 촬영은 전문기술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코닥은 “버튼만 누르면 나머지는 우리가 한다”는 슬로건을 앞세워 카메라를 대중화했다. 코닥은 카메라와 필름을 팔며 100여년간 번창했다. 1970년대에는 한때 미국에서 필름 시장의 90%, 카메라 시장의 85%를 차지했다.

 

하지만 1975년 이 회사가 개발한 새 기술이 스스로를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바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였다. 코닥은 디지털 기술의 부상에 잘 대처하지 못했고 2012년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코닥은 지금도 영화업계 등 기업을 겨냥한 필름과 화학제품,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코닥은 관세로 인한 중대한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카메라와 잉크, 필름 등 제품 상당수가 미국에서 제조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이별 슬픔도 버거운데… 노년 부부 간 돌봄 증가

배우자 간병 노년층 증가‘재정·정서·신체’ 삼중고  노년 부부간 간병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재정, 정서, 신체적으로 큰 부담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장애인, 돌봄 대상 아닌 우리 사회의 동료”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제3회 거북이 마라톤’ 개최 발표 지역 사회 장애인 권익 신장 및 전미주 장애인 체전 참가 박차 애틀랜타 장애인 체육회(회장 박승범)가 지역 내 장애인과 비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조지아 새 이민구금시설 빠르면 4월부터 가동

연방당국, 소셜서클시 창고 매입시·주민 반대 속 계약 마무리 단계 조지아 소도시 소셜서클에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자 구금시설이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현실화되고 있다. 최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알디·리들, 식료품 가장저렴… 홀푸드, 40% 비싸

컨슈머 리포트 보고서   리들(Lidl) 베이커리 코너에서 고객들이 제빵류를 살피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속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식료품을 찾아 나서는 이들이 많은 가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장애자녀 학부모, 특수교육 서비스 불만 ‘급증’

4년 새 주 전역 민원 2배 늘어귀넷142건 최다…디캡138건 조지아 전역에서 장애 자녀의 특수교육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불만이 최근 몇 년 새 급증하고 있다.5일 애틀랜타 뉴스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 차부품업체 조지아 남부에 신규 공장

한국의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 동원금속의 미국 법인인 동원 오토파트 테크놀로지가 조지아주 이메뉴엘 카운티 스웨인즈보로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투자로 2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며, 공장은 사바나 현대차 메타플랜트와 인접한 위치에 들어선다. 동원은 이미 호건스빌에 공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조지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운동, 편견을 깨라”… 계단오르기, 생활 속 최고의 운동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운동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 하루 4분 계단오르기면 충분… 핵심은 실천”하루 30~45초‘고강도 생활 활동’반복 중요 워싱턴포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한인 유학생 계속 감소… 1년 새 5.8%↓

■‘유학 메리트’ 흔들린다올 1월 4만2,843명 집계조지아 등 주요 지역 감소반이민 정서·환율 부담에 미국 내 한인 유학생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한인 유학생들이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현대차·기아 13개 모델, ‘최고 차량’ 수상

‘카 앤 드라이브’ 선정팰리세이드, 카니발 등성능·안전·디자인 평가 현대차 팰리세이드(왼쪽)과 기아 카니발. <현대차 그룹>  현대차와 기아의 10개가 넘는 모델이 저명

도끼 들고 아파트 침입 30대 한인 남성 체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거주하는 30대 한인남성이 메이우드에서 주거 침입 미수 및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메이우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신모(3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