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소에서 우편함 열다 체포
우체국 마스터키를 사용해 조지아주 캅카운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을 강제로 열고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30세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
캅카운티 경찰의 영장에 따르면 브래즐턴에 거주하는 P.S. 김(30)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50분께 케네소에 위치한 타운파크 크로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우편함을 파손하고 다수의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파트 단지 내 설치된 공동 우편함 위에 올라간 뒤 자물쇠를 손상시킨 후 우편함을 강제로 열었으며,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이 즉시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연방 우정국(USPS)’ 표시가 붙은 매스터키를 사용해 우편함을 추가로 열려고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열쇠는 이후 그의 바지 오른쪽 주머니에서 발견됐고, 단지 내 수영장에서 여러 통의 우편물을 소지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에게 1,500달러 이상의 절도, 공구 소지, 우편함 훼손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 그는 4일 오후 7시 59분에 체포돼 캅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7일 오후 1시 21분 7,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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