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발송 수표 훔쳐 변조 유통
둘루스 경찰은 미국 우편국(USPS)을 통해 발송된 수표와 관련된 수표 사기 사건이 급증함에 따라 최근 경고를 발령했다.
둘루스 경찰은 "이러한 사건들은 우편으로 발송된 수표를 도난당하고, '세탁'(변조)한 후, 사기성 현금화로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혔다"라고 밝혔다.
둘루스에 거주하는 전 주하원의원이자 교육자인 브룩스 콜먼은 지난 6월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 우편으로 수표를 발송했다가 총 2만 달러의 피해를 당했다. 범인들은 수표를 훔쳐 세탁 변조한 후 유통시켰다.
둘루스 경찰은 “범인들이 특수 화학물질로 수표 위 글씨를 지운 후, 자신들이 원하는 금액과 수취인 이름으로 새로운 수표 3장을 만들어 총 2만달러를 인출했다”고 밝혔다.
둘루스 경찰은 최근 몇 주간 유사한 수표 사기 사건이 최소 7건 발생했다고 밝히며, 가능하다면 시민들은 수표를 우편으로 발송하지 말고 안전한 온라인 결제 수단을 이용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둘루스 경찰 관계자는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은행 계좌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면 즉시 금융기관에 신고하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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