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
철로에 누워있던 청소년이 지나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이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둘루스 경찰과 철도회사인 노폭 서던사에 따르면 사고는 14일 저녁 8시 44분께 둘루스 다운타운 인근 철로에서 발생했다.
둘루스 경찰과 귀넷 소방국은 “열차가 행인과 충돌했다”는 노폭 서던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사고를 당한 청소년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 당시 열차 기관사는 해당 지역을 통과하던 중 선로에 누워있는 사람을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급하게 제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사고 지점은 철도 건널목이 아닌 일반 철로 구간이다.
사망한 청소년의 신원은 15일 확인됐지만 공개되지는 않았다. 유족도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