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관세폭탄 한인 뷰티업계 "그래도 미래는 밝다”

지역뉴스 | 경제 | 2025-05-12 14:16:25

뷰티서플라이, 한인경제, 관세폭탄, 한인뷰티업계, 조지아, 조지아애틀랜타 뷰티서플라이협회, 이강하 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미컬 제외 대부분 중국산 수입제품

가격 이미 인상… 추가인상도 불가피 

“시장규모∙제품 다양화로 성장 지속”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미국 내 스몰비즈니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 의존도가 높은 뷰티서플라이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뷰티서플라이 업계의 경우 동남부 지역이 미 전국을 주도하고 있고 한인운영업체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관세 여파는 지역한인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강하 조지아애틀랜타 뷰티서플라이협회 회장은 “케미컬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 중 최소 90%가 중국산”이라면서 “이미 5월부터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40% 정도 제품가격이 오른 상태”라고 전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케미컬 제품도 미국산이 대부분이지만 포장재는 거의 중국산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는 상태다.

일부 업체의 경우 도매업체들이 관세인상 전에 수입한 물건이 재고로 남아있어 이를 상대적으로 싼가격에 구입해 판매하고 있지만 곧 동이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이 지금 안사면 나중에 더 오를 수도 있다는 도매업체의 말에 따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물건을 미리 구입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최근의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제품 구입가격이 올라도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즉각 반영하기는 쉽지 않다는게 업계의 또 다른 고민이다.

이 회장은 “뷰티 서플라이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근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가격 인상을 최대한 감내하거나 추가 관세만큼만 인상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제품 판매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계 전체 매출은 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매출이 줄어든 상태에서 경기불안감 확산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도 줄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그러나 뷰티서플라이 업계는 최근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를 낙관하고 있다.

12일 뷰티서플라이 업계 현황을 보도한 11얼라이브 TV 뉴스도 “애틀랜타 지역 뷰티서플라이 업계가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는 흑인이 운영하고 있는 한 뷰티서플라이 업체 취재를 통해 “이 업체가 최근 두번째 매장을 오픈했다”면서 “애틀랜타 뷰티 서플라이 산업이 강인함과 회복력을 보여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도 “회원 업체들이 전통적인 뷰티서플라이 제품 판매 위주의 전략에서 벗어나 의류와 모자 등 제품 다양화를 시도 중”이라면서 “특히 조지아를 포함 동남부 뷰티서플라이 시장은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커 여전히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운영 뷰티서플라이 업체는 600여개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의 한 뷰티서플라이 업체 내부 매장 모습.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사진=11얼라이브 뉴스>
애틀랜타의 한 뷰티서플라이 업체 내부 매장 모습. 최근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사진=11얼라이브 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AI가 잊고 있던 자동결제 잡아낸다”

구독서비스 업계 ‘악재’건강·동영상·뉴스 해지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부상하면서 구독 경제 시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개인용 AI 에이전

미 가구 중간소득 9만달러 육박

2025년 8만7,460달러공식 빈곤율을 10.2% 미국 가구의 실질 중위소득이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 인구조사국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5년 미국 가구의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