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앨라배마 거주 한인 남성 체포
조지아주 당국과 여러 법 집행 기관이 주도한 4일간의 작전으로 19명이 체포됐다.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조지아주 수사국(GBI), 머스코기 카운티 보안관실, 그리고 조지아주 아동 대상 인터넷 범죄(ICAC) 태스크포스는 '라이트 아웃 작전(Operation Lights Out)'을 시행했다.
이 작전은 인터넷에서 아동과 성적으로 노골적인 소통을 하고, 아동과 성관계를 시도한 후 아동을 만나 성관계를 갖기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 작전으로 21세부터 68세 사이의 19명이 체포됐다. 이 가운데 한인으로 추정되는 신정목씨도 포함됐다. 신씨는 33세로 앨라배마주 피닉스시에 거주하는 엔지니어로 인신매매(human trafficking) 혐의로 체포됐다.
GBI는 추가 기소 및 체포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 연방 기관을 포함한 12개 법 집행 기관이 이 작전에 참여했다.
그렉 컨트리맨 머스코기 카운티 셰리프는 "부모님들께 자녀가 이러한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도록 면밀히 감독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러한 범죄자들은 여러분의 아이들을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멀고 가까운 곳에서 찾아온다. 우리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이러한 범죄를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 우리는 이러한 범죄자들을 찾아내 법의 최대 한도로 기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