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봉준호 신작 '미키 17' 북미 개봉 첫주 2천만달러 수입 예상"

미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5-03-06 08:32:36

미키 17,봉준호 신작,북미 개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버라이어티, 예측치 보도…"제작비 1천700억원 회수는 부담"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 86점…NYT 등 현지 매체들 대체로 호평

 

'미키 17' 북미 흥행 전망하는 버라이어티 기사[버라이어티(Variety) X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키 17' 북미 흥행 전망하는 버라이어티 기사[버라이어티(Variety) X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북미에서 오는 7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영화의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수입이 약 2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할리우드 매체 버라이어티가 5일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를 전망하는 기사에서 "'기생충' 감독 봉준호와 로버트 패틴슨이 적막한 박스오피스에 약간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라고 쓰면서 이번 주말 기대작으로 '미키 17'을 꼽았다.

 

이 매체는 '미키 17'이 개봉 첫 주말 북미 지역의 3천770개 상영관에 걸릴 예정이며, 북미지역에서 첫주에 약 1천800만∼2천만달러(약 260억∼290억원)의 티켓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개봉 첫 주 전 세계 흥행 수입 예상치는 약 4천만∼4천500만달러(약 580억∼650억원) 수준이다.

 

이 영화가 이미 한국에서 흥행하면서 지난 주말 660만달러(약 96억원)를 벌어들였으며,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쳤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현재 1위인 '캡틴 아메리카…'가 개봉한 지 거의 한 달이 지나가는 데다 이번 주말 새 개봉작으로는 '미키 17'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미키 17'의 흥행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영화의 심의 등급이 '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나 성인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R등급이고, 예술영화로도 분류될 수 있는 독특한 색채의 영화라는 점을 고려하면 첫 주 2천만달러에 달하는 수입은 양호한 흥행 성적이라고 버라이어티는 설명했다.

다만 할리우드 대기업 워너브러더스가 투자해 1억1천800만달러(약 1천700억원)의 제작비를 쓴 점은 부담스러운 요인이라고 이 매체는 짚었다. 이 영화가 개봉 기간 흑자를 내려면 전 세계적으로 약 3억달러(약 4천300억여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야 한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이 매긴 신선도 점수는 이날 오후 현재 86%(100% 만점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매체들은 대체로 '미키 17'에 호평을 내놨다.

전날 NYT는 "'기생충' 감독, 우주 공간에 계급 전쟁을 가져오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봉준호 감독은 자본주의 아래 삶에 대한 재미있고 슬픈(funny-sad) 고찰을 예상 밖의 블록버스터로 만들었다"며 "그는 '미키 17'로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 신문은 봉 감독과 2023년부터 약 2년간 여러 차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장문의 기사로 소개하며 봉 감독의 생애와 작품 세계, 특유의 창작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도 이날 봉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는 기사에서 "오스카 작품상으로 할리우드를 발밑에 둔 봉 감독은 이전의 수많은 국제적인 감독들이 그랬던 것처럼 거액의 스튜디오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A급 스타들이 출연하는 유명한 드라마 연출 계약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는 그런 안전한 길 대신 '미키 17'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 영화에 대해 "오리지널 SF 영화가 점점 더 희귀해지는 시기에 봉 감독의 장르를 넘나드는 신랄한 풍자적 시각을 과감하게 도입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반면 보수 성향 매체로 분류되는 뉴욕포스트는 이날 '미키 17' 리뷰 기사에서 "보기에 끔찍한 영화와는 거리가 멀지만, ('기생충'으로)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봉 감독의 최신 영화로는 아마도 필연적으로 실망스러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WBC 한국팀 마이애미 온다" 플로리다 현지 한인사회 '들썩'

SNS 홍보·입장권 공동구매로 단체 응원 준비 나서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호주를 꺾고 8강 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