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치솟는 ‘금란’ 가격 올해 41% 더 상승

미국뉴스 | 경제 | 2025-02-28 09:18:37

금란,41% 더 상승, 조류독감, 공급급감, 계란수입 고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류독감에 공급 급감

정상화까지 시일 걸려

초유의 계란수입 고려

피치트리코너스 트레이드조 매장 달걀 코너에 손님당 1개로 구입 제한하는 싸인이 붙어있다.<한국일보>
지난달 중순 피치트리코너스 트레이드조 매장 달걀 코너에 고객 당 1개로 구입 제한하는 싸인이 붙어있다.<한국일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계란 가격이 올해 41%까지 추가로 오를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이는 조류 독감으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가 급증한 가운데 공급망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7일 연방 농무부(USDA)는 계란 가격이 올해 최소 41%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만 해도 20% 추가 상승을 예측했는데 이같은 예상의 두 배를 뛰어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계란 가격이 내리기 전에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과 공급난을 한 동안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12개 계란 가격이 10달러를 훌쩍 넘어 15달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소비자들이 달걀 한 개에 1달러 이상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데니스와 화플 하우스와 같은 레스토랑은 계란 요리에 추가료를 받고 있다. 계란을 많이 사용하는 제과점들은 빵값을 올리고 있다. 가격 상승과 함께 계란 공급도 급감하면서 트레이더조스 등 일부 소매업체들은 한 번에 계란 12개만 구입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계란 가격은 전월 대비 15.2% 급등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53%나 올랐다. 연방 노동부는 1월 계란 가격 상승률이 2015년 6월 이후 가장 높았다면서 1월 가정 내 식품 물가 상승분의 3분의 2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연방 농무부는 “가격 인상 중 상당 부분은 지난 2년 동안 가금류 농가를 황폐화하고 계란 공급에 타격을 준 고병원성 조류 독감의 지속적인 발생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당국에 따르면 미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2022년 발발한 이후 살처분된 산란계는 약 1억6,600만마리에 달한다. 지난달에는 약 1,900만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달걀 농가에 최악의 달이었다.

닭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통상 가금류 전체가 살처분된다. 대형 농장은 많게는 수백만 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어, 대형 농장 한 곳에서만 조류 독감이 발생해도 공급망이 큰 타격을 받는다.

연방정부는 조류독감 퇴치와 달걀 농가 지원을 위한 최대 10억달러의 긴급 지원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달걀 공급을 늘릴 수 있도록 캘리포니아주에서 적용한 ‘산란계의 최소 공간 요건’ 등 규제를 완화하고 일반 가정에서도 뒷마당에서 더 쉽게 닭을 기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농무부는 또 또 단기적으로 계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외국에서 일시적으로 달걀을 수입하는 초유의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사상 최대 규모 ‘위장결혼’ 사기 적발
사상 최대 규모 ‘위장결혼’ 사기 적발

아시아계 대상 암약조직주범 11명 무더기 기소영주권 불법 취득 조장최대 10만불에 1천여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불법적인 영주권 취득을 돕기 위해 10년 넘게 1,000건이 넘는 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