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더 쎄진 ‘레이큰 라일리’수정안 상원 통과

지역뉴스 | 정치 | 2025-01-21 11:10:13

레이큰 라일리 법안, 워녹, 오스프, 수정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하원 재표결·대통령 서명 절차

민주 워녹∙오소프 의원도 찬성

 

범죄 혐의를 받는 불법체류 이민자에 대한 광범위한 구금과 추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위 ‘레이큰 라일리’ 법안 수정안이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조지아 출신 라파엘 워녹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도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상원은 20일 전체 본회의를 열고 레이큰 라일리 수정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64표 반대 35표로 통과시켰다.

상원은 당초 하원을 통과한 법안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해 통과시켜 법안은 다시 하원으로 이송됐다.

상원은 하원이 통과시킨 법안에 경찰 등 법 집행관에 대한 폭행 범죄와  타인의 사망 혹은 중대한 신체적 부상을 입힌 범죄를 추방대상 범죄에 추가했다.

수정안이 하원을 다시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 발효된다. 이럴 경우 레이큰 라일리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번째 임기 중 서명하는 첫 법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지아 출신 민주당 워녹 상원의원과 오소프 상원의원도 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 동안 입장이 불분명 했던 워녹 의원은 “라일리 가족이 겪은 고통에 공감해 법안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오스프 의원은 법안 발의 당시부터 지지의사를 밝혀왔고 수정안에 대해서도 역시 찬성표를 던졌다. 오소프 의원은 내년 재선에 도전한다.

레이큰 라일리 법안에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들 두 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이필립 기자>

 

 

연방상원이 20일 레이큰 라일리 수정안을 통과시키자 폭스 전국뉴스가 이 소속을 긴급뉴스로 보도하고 있다.<사진=폭스 뉴스 캡쳐>
연방상원이 20일 레이큰 라일리 수정안을 통과시키자 폭스 전국뉴스가 이 소속을 긴급뉴스로 보도하고 있다.<사진=폭스 뉴스 캡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월마트에서 휴대폰 파는 구글 직원… 늘고 있는 ‘투잡족’
월마트에서 휴대폰 파는 구글 직원… 늘고 있는 ‘투잡족’

경기 호황에 일자리 풍부 대부분 추가 생활비 마련일부 취미생활·직업경험 수면 부족 등 불이익 감수  최근 경제 호황으로 일자리가 풍부해지면서 투잡족이 늘고 있다. 직업 경험이나 취

포브스가 선정한 2025 조지아 최고의 기업은?
포브스가 선정한 2025 조지아 최고의 기업은?

중견기업 순위에 아플락 등대기업 순위에 델타항공 등 유명 경제전문매체 포브스가 미국 우수 기업 순위를 공개했다.포브스가 발표한 미국 우수 기업 순위에서 여러 조지아 기업들이 두각을

14세 미만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추진
14세 미만 소셜 미디어 사용 금지 추진

주상원에 관련 법안 발의돼14세미만 계정삭제 의무화 주의회가 청소년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니키 메릿(민주) 주상원의원은 지난 12일  14세 미만의 청

아들 혼자 걷게한 엄마 공소 기각
아들 혼자 걷게한 엄마 공소 기각

지방검사 지난 7일 공소기각 10세 아들이 동네를 혼자 걷도록 방치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됐던 조지아 여성이 검찰에 의해 최근 공소 기각됐다.조지아 북부 페닌 카운티의 작은 마을

'레이징 케인즈' 둘루스점 25일 그랜드 오픈
'레이징 케인즈' 둘루스점 25일 그랜드 오픈

치킨 핑거 전문 패스트푸드점 새로운 치킨 핑거 레스토랑이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2210 pleasant Hill Rd)에 오픈한다. 레이징 케인즈 치킨

'10대 강도 사건 제보' 2000달러 걸렸다
'10대 강도 사건 제보' 2000달러 걸렸다

ATL 북서부 인근서 발생 지난 14일, 10대 청소년들이 애틀랜타 북서부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여 경찰이 추적 중이다. 애틀랜타 경찰은 1960 도널드 리 할로웰 파크웨

심장박동법 위헌소송 결국 무효되나
심장박동법 위헌소송 결국 무효되나

주 대법원, 하급심 환송 결정“소송주체 자격 먼저 따져야” 조지아 낙태법 일명 심장박동법에 대한 주 대법원 판결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소송 자체의 무효 가능성도 제기된다.조지아

귀넷 연방하원의원, 주민들에 “1·6의사당 폭도” 막말
귀넷 연방하원의원, 주민들에 “1·6의사당 폭도” 막말

맥코믹 의원 타운홀 미팅서참석자들 반발 야유 퍼붓자당황 기색 속  막말로 대응 한인 밀집 지역인 귀넷을 지역구로 하는 현역 연방하원의원이 타운홀 미팅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항의

풀턴 2개 초등학교 끝내 문 닫는다
풀턴 2개 초등학교 끝내 문 닫는다

교육위,학부모 반대 속 폐교 결정“학생 수 감소로 운영비용 증가”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풀턴 카운티 2개 초등학교가 결국 폐교된다.풀턴 교육위원회는 20일 저녁 열린

연방 기금 삭감에 30인 반대 시위
연방 기금 삭감에 30인 반대 시위

보조금 중단 위기 처해'학술연구에 큰  타격' 유나이티드 캠퍼스 노동조합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기금 삭감에 반대해 지난 19일 애틀랜타 시내에서 시위를 열었다.시위에는 30여 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