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한국 문화유산 미국 내 확산
미연방총한인회(FKAA, 총회장 정명훈)는 지난 11월 11일 텍사스주 킹스랜치 휴스턴에서 주류사회 인사들과 함께 한미간 문화교류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문화 결의문'이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훈 총회장을 비롯해 제시 제톤 텍사스주 하원의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전 보좌관, 김백현 미연방총한인회 정무 수석, 이제인 미연방총한인회 문화 특보 등 100여 명의 주류 인사 및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문화 결의문'의 채택은 태권도, 김치, 한복, 한글 등 한국의 대표적인 7가지 문화유산을 미국 내에서 공식적으로 인식시키고 이를 교육과 사회 전반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결의문은 단순한 상징적 의미를 넘어, 미국 교과서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거나 연방 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청원의 근거가 될 수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연방총한인회(FKAA)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미 관계의 강화와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 결의문 채택 역시 그 연장 선상에 있다.
정명훈 미연방총한인회 총회장은 "우리의 이러한 활동들은 미국 내 한국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인회장님들과 미주 동포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