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 다시 치솟는 국채금리에 정부 이자부담 가중

미국뉴스 | 경제 | 2024-10-18 09:26:39

다시 치솟는 국채금리,정부 이자부담 가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금리 인하에도 10년물 4.1% 돌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사라진 이후 10년물 이상 장기국채 금리가 4%대를 다시 돌파하면서 미국 정부의 부채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자를 내기 위해 국채 공급을 확대하면서 부채가 늘어나는 악순환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05%를 기록해 이달 7일 이후 4%대를 유지하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7월 31일(4.035%)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와 맞물려 두 달간 3%대를 기록했지만 9월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으면서 다시 반등했다. 물가는 둔화하면서 경제는 호조를 보이기 때문에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전망 때문이다.

 

이 같은 흐름은 미국의 정부 부채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높은 국채금리는 결국 정부가 지급할 이자비용이 증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으로 중립금리가 워낙 낮았을 때는 이자 부담도 작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중립금리는 경제를 부양하지도, 억누르지도 않는 수준의 금리를 말한다.

 

현재 미국의 적자 규모와 이자 부담은 유례없는 수준이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최근 발표를 보면 9월에 끝난 미국 2024 회계연도 연방 적자는 1조 8340억 달러로 지난 회계연도(1조 7000억 달러)보다 11% 증가했다. WSJ는 “전쟁과 코로나19 같은 위기 상황을 제외하면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자비용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95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국방비 지출 8260억 달러보다 많다.

 

대선 이후 부채 문제는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CBO는 현재 98% 수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규모가 2036년 125%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초당파단체인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는 대선 후보들의 지출과 감세 공약을 고려할 때 이 비율이 같은 기간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원회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 당선 시에는 13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에는 142%로 분석했다.

 

최근 연준의 연구에 따르면 GDP 대비 부채비율이 1% 오를 때마다 국채금리는 0.01~0.06% 상승한다. 이를 적용하면 국채금리는 부채 증가만으로도 최대 2%포인트 오를 수 있는 셈이다. WSJ의 경제평론가 그레그 입은 “미국 부채는 분명히 미지의 영역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지속 불가능한 수준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 차량공유와 배달 이어 호텔 예약 진출

우버가 익스피디아 그룹과 손잡고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호텔 예약 서비스를 앱에 도입했다. 연말에는 숙박 공유 플랫폼 브이알비오의 임대 주택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우버는 이를 통해 모든 일상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하는 '슈퍼 앱'을 지향한다. 또한 맛집 추천 및 식당 예약 기능인 '트래블 모드'를 강화하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주요 도시의 우버 블랙 차량에서 간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조지아 예비경선 조기투표, 민주당 투표자 더 많아

민주당 투표자 9천명 앞서 조지아주 조기 투표 시작 단 이틀 만에 민주당 지지층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선거 데이터 허브에 따르면, 현재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벌써 1억달러 ‘훌쩍’…주지사 선거 ‘광고전쟁’

공화당 경선 후보들 주도잭슨 5,600만달러 선두 민주 후보는 저비용 전략 조지아 주지사 선거가 광고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공화당 경선 후보들은 이미 1억달러 이상의 광고비를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저소득 아동 물리∙심리 치료 받기 어려워진다

주메디케이드 업체 지급비 삭감치료기관 폐업 ∙이탈 확산 우려 지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물리 및 심리 치료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지아 메디케이드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조지아 산불은 의도적”…음모론 확산

“데이터센터 건립 위한 술책”주지사 “직접 와서 봐라”일축 조지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음모론이 확산되자 주지사가 직접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WSB-T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ARCO, 세원아메리카 사바나 공장 확장공사 마무리

생산공장 확장 조기 완공해미 진출 제조 기업에 시사점 ARCO 디자인/빌드(이하 ARCO)는 세원아메리카 에핑햄카운티 린콘시(이하 S.A.R.E.)의 약 2,800평 규모 생산시설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귀넷 카운티, 1단계 가뭄 대응 체제 돌입

조경 급수 오전 10시-오후 4시 피해야 지난 27일 조지아주 환경보호국(EPD)의 주 전역 가뭄 선포에 따라 귀넷 카운티가 1단계 가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주민과 기업은 증발로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기내서 전화 통화 승객, 강제로 쫓겨나

애틀랜타행 델타항공편서  항공기 기내에서 승무원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멈추지 않은 승객이 결국 강제로 비행기에서 쫓겨 났다.사건은 27일 마이애미 공항에서 애틀랜타로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귀넷도 조기투표 열기…이틀만에 3천여명

로렌스빌 편입 주민투표도 올해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틀만에 3,000여명의 유권자가 조기투표에 참여했다.귀넷 카운티

비만치료제 시장 치열…아마존까지 진출 선언

아마존이 미국에서 급성장중인 체중감량 약물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진료, 처방, 배송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을 높였다.아마존은 22일 체중감량 약물(GLP-1)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