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흔들리는 미 경제… 초박빙 대선판 ‘변수’

미국뉴스 | | 2024-08-07 08:35:36

흔들리는 미 경제, 초박빙 대선판, 변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해리스도 책임”

해리스는 경기 침체론 경계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대선판에 불안한 경제가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 침체 공포와 이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으로 경제에 대한 유권자들의 걱정이 커지면서 표심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실정론을 제기하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화살을 돌렸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민주당 대선 후보로 구원 등판한 해리스 부통령의 맹추격에 제동을 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경기 비관론을 경계하며 유권자들에게 낙관론을 심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 “유권자들은 선택할 수 있다. 트럼프의 번영이냐, 카멀라의 붕괴(crash)와 2024년 대공황이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주식시장이 붕괴하고 있고, 고용 숫자는 끔찍하며, 우리는 3차 세계대전을 향해 가고 있는데 역사상 가장 무능한 지도자 두 명을 갖고 있다. 좋지 않다”고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슨 부통령을 정조준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경제의 어려움을 다룬 최근 TV 뉴스 보도를 강조하는 영상을 재빨리 만들어 해리스 부통령이 ‘바이드노믹스’의 경제 성과를 선전하는 영상과 나란히 배치, 선거 운동에 활용하고 있다.

 

미카 로버츠 공화당 여론조사원은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는 해리스의 선거 운동에 부담을 줄 것”이라며 “그녀의 허니문 기간이 급작스럽게 끝나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을 놓고 해리스 부통령과 초박빙의 대결을 벌이고 있지만 경제 문제는 우위에 서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WSJ의 여론조사에서 경제를 가장 잘 다룰 수 있는 후보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40%에 머물렀다.

 

이는 대선에 뛰어든 지 보름여밖에 안 된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 문제에 대한 선거 전략을 어떻게 짤지에 대한 고민을 깊게 만들 것으로 관측된다. 대선을 3개월 앞두고 유권자들의 불안 심리를 단기간에 진정시킬 뾰족한 수단이 없어서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대선 전 마지막으로 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MOC)에서 기준금리를 낮추면 해리스 부통령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적절히 통제하면서 국민들의 차입 비용을 낮추는 등 경제적 효과가 크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증시의 장기 침체나 고무적인 경제 지표 발표 등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선거를 앞두고 일부 유권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남은 기간 유효” 오해 한인 신청자들 주의해야 온라인은 2주 발급 가능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

이민 정책 지지율 38%… 트럼프 2기 최저 추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그의 2기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조짐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신용카드·모기지 중심부채, 소득의 절반 이상 미국민들이 모기지와 크레딧카드 납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재정적 압박이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고소득층으로 확산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금융기관에 보고의무 부과합법적인 거래라면 ‘안심’ 많은 한인들은 은행에서 1만달러가 넘는 현금을 인출하면 정부에 보고되기 때문에 괜히 찝찝하다고 말한다. 사실 정부에 보고되는 것은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미국 동부 아이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전날 6명 구조…보안관실 "악천후 속 여행 강행에 대해 조사 예정"  캘리포니아에서 겨울 폭풍이 이는 가운데 스키를 타던 여행객 등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18일 AP·A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미 연구팀 "의료진,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평소에도 뒷목이 당기고 뻐근했던 A씨는 최근 목 부위의 찌릿한 통증과 함께 눈이 아픈 안통이 찾아왔다. 뇌졸중(중풍)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서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