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미국뉴스 | | 2026-07-31 09:55:26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

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

‘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

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수혜자와 전문직 취업비자(H-1B) 소지자 등 미국 내 장기 거주 이민자들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부여하는 법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방상원 이민소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알렉스 파딜라 의원과 딕 더빈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는 지난 27일 미국에 7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에게 영주권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민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번 법안에는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의원 13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연방하원에서도 조이 로프그렌 의원이 동일한 취지의 관련 법안을 추진 중이다. 

 

현행 이민귀화법(INA) 섹션 249조항에 따르면 연방 국토안보부 장관은 일정 기간 미국에 거주하고 특정 조건을 갖춘 개인에게 영주권 취득 기회를 제공하게 돼 있다.

그러나 1929년 제정된 이 조항은 1986년 이민개혁법 개정 당시 영주권 신청자격 기준일을 ‘1972년 1월 1일 이전 입국자’로 고정한 이후 약 40년간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해당 조항을 통한 영주권 취득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파딜라 의원 등이 추진하는 법안은 해당 조항의 요건을 개정해 미국에 최소 7년 이상 거주하고 범죄 기록이 없는 등 기준을 충족한 이민자에게 영주권 신청 기회를 부여하자는 게 골자이다.

특히 자격 기준일을 특정 날짜에 고정하는 대신, 신청 시점 기준으로 미국에 최소 7년 이상 체류한 경우 자격을 인정하도록 변경해 향후 의회가 번거롭게 법을 재개정할 필요가 없도록 하고 있다.

법안이 최종 통과될 경우 DACA 수혜자 등 어릴 적 미국으로 와서 성장한 드리머들과 난민, 추방 위험에 놓인 장기 비자 보유자의 자녀, 필수업종 종사가, H-1B 비자 소지자와 같은 고숙련 근로자 등 800만 명 이상이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 법안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등 30개 이상의 시민단체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연방의회에서 상당한 정치적 난관에 직면해 있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이고, 이민 정책을 둘러싼 당파적 갈등이 심하기 때문에 법안 통과 과정은 매우 험난할 수밖에 없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미 대학졸업 외국인 대상 H-1B 수수료 막히자 우회 합법 비자 규제강화 일환 한인 유학생·기업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악성코드 경고창으로 접근연방 사칭 1만4천불 가로채한인 남성, 전달책과 공범피해자 집까지 이동 혐의 벤투라카운티 검찰이 고령 여성을 상대로 연방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챈 전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글로벌 팝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오는 8월 1일과 2일 뉴욕 공원을 앞두고 BTS와 함께 진행중인 특별 후원 행사가 화제다. 30일 이번 후원행사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여권 신청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발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나는 우연히 미국인인 교황보편 교회의 목자 사명 중요”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사진·로이터)가 미국의 자유와 기회의 정신, 이민자를 포용해온 전통에 대한 깊은

미 경제 2분기 성장률 1.5%로 둔화

소비·AI 투자가 지탱 미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소비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기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

‘반대 3표’ 받은 연준 의장… 1979년 이후 최다

금리 동결에 반대 의견내부 의견조절 갈등 노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빌보드 '핫 100' 1위 선공개곡 등 수록…내일 팝업 스토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31일 정규 8집 '페탈'(petal)을 발매했다고 유니버설 뮤직이 밝혔다.8집은 아리아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