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 몇 채나 봐야 하나요?… 유능한 에이전트는 답이 있다

미국뉴스 | | 2024-07-12 15:14:43

내 집 마련, 유능한 에이전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 집 마련 과정은 흥분과 불안의 연속이다. 주택 구입 시 불안을 느끼는 것은 궁금한 점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사람이 바로 부동산 에이전트다.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에이전트라면 고객이 던지는 질문에 적절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이 궁금해하는 사항도 주택 시장 상황과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최근 바이어들이 내 집을 마련하면서 가장 궁금해하는 사항과 각 질문에 대한 에이전트의 적절한 답변을 알아본다. 

 

       객관적 자료 근거한 답변 제공 필요

       바이어는 차별 소지 질문은 피해야

 

◇ 집을 몇 채나 봐야 하나요?

마음에 드는 웨딩드레스를 찾는 일만큼 힘든 일이 없다. 처음 간 매장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웨딩드레스를 만날 수도 있고 10곳이 넘는 매장을 방문해도 찾지 못할 때도 있다. 마음에 드는 집을 찾는 과정도 비슷하다. 마음을 드는 집을 찾을 때까지 반드시 봐야 할 매물 숫자는 정해져 있지 않다. 

현재 거주 상황에 따라 이사 갈 집을 찾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결정된다. 임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면 무작정 집을 보러 다닐 수 없다. 만약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많은 매물을 보고 결정하면 된다.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는 일은 시간에 좌우되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았다면 주저 없이 다음 절차를 시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내 집 마련 어떻게 준비 하나요?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융자 사전 승인서’(Mortgage Preapproval Letter)다. 융자 사전 승인서가 준비되지 않으면 오퍼 제출 시 다른 바이어에 비해 한발 늦기 쉽다. 오퍼를 제출할 때 융자 사전 승인서를 함께 제출해야 셀러에게 구매 능력을 입증할 수 있고 주택을 구입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매물을 검색하기 전에 우선 조건을 정해야 무작정 집을 보러 다니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을 알고 있어야 적합한 매물을 추리는 데 도움이 된다. 집을 보러 다니는 과정에서 우선 조건이 바뀌는 경우도 흔하다. 우선 조건에 다 맞는 집을 찾는 일은 없기 때문에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을 갖춘 집을 찾았다면 덜 중요한 조건을 포기할 각오를 해야 한다.   

◇ 거래 완료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그 집이 내 집이 될 때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하는 바이어가 많다. 흔히 에스크로 기간으로 불리는 주택 매매 기간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모기지 대출을 받아야 하는 거래라면 사전 승인 여부에 따라 통상 30일에서 60일 정도 소요된다. 

만약 전액 현금으로 구매하는 거래의 경우 셀러 사정에 따라 30일 미만에 거래를 끝낼 수 있다. 셀러가 집을 비운 경우라면 2주 이내에 거래가 마감되기도 하고 만약 셀러가 이사 갈 집을 찾아야 한다면 조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콘도미니엄이나 ‘코압’(Co-Op)을 구입하는 경우 ‘주택소유주협회’(HOA) 서류 검토와 승인이 필요하다.  

◇ 오퍼 가격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부동산 에이전트 주변 시세를 점검해 해당 매물의 적정 가격을 산정한다. 에이전트가 준비한 시세 보고서를 검토한 뒤에도 셀러 측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가장 먼저 파악할 정보는 셀러가 집을 내놓은 이유다. 

전근, 다운사이즈, 노부부 등 집을 파는 이유가 다양한데 파악된 이유에 따라 오퍼 가격을 정하면 된다. 만약 셀러가 집을 빨리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조금 낮은 가격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오퍼 가격을 정할 때 주택 시장 상황을 반영해야 한다. 수요가 많아 집이 빨리 팔리는 상황이라면 적어도 셀러가 내놓은 가격에 맞춰 오퍼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나온 지 오래된 집의 경우 낮은 가격부터 시작해 협상을 유도하는 전략이 있다.  

◇ 동네 주변은 어떤가요?

집을 살 때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데 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역 주택 시장 상황은 물론 동네의 돌아가는 사정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셀러가 집을 내놓은 속사정, 최근 발생한 범죄, 지역 개발 계획, 학군, 편의 시설 등 매물 검색 사이트에서는 확인하기 힘든 내용을 물어보면 좋다. 주택 조건도 중요하지만 동네 분위기 등도 주택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택 구입 전에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동네 사정에 대해 에이전트에게 문의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1968년부터 시행되온 ‘부동산 공정 거래법’(Fair Housing Act)에 의해 인종, 피부색, 종교, 출신 국가, 성별, 장애 유무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옆집에 어느 인종이 사는지, 셀러가 장애인인지 등에 대해서는 물어봐서도 안 되고 에이전트도 답변을 할 수 없다.

◇ 어떤 가구가 포함되나요?

일반적인 주택 매매 시 ‘붙박이 가구’(Fixture)는 매매에 포함된다. 각종 캐비닛, 싱크대, 욕조 등이 대표적인 붙박이 가구다. 이 외에도 윈도우 블라인드나 커튼 같은 창문 가림 장치, 샹들리에와 같은 조명 시설 등도 매매에 포함되지만 매매 계약서를 통해 반드시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공간에 맞게 맞춤형으로 제작된 가구나 가전제품이 있다면 셀러 측과 포함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불필요한 오해와 분쟁을 막을 수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집을 사고팔 때 궁금한 점이 끊이지 않는다. 궁금한 사항을 적절히 답할 수 있는 유능한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Shutterstock>
집을 사고팔 때 궁금한 점이 끊이지 않는다. 궁금한 사항을 적절히 답할 수 있는 유능한 에이전트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