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5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 경제력 막강

미국뉴스 | | 2024-07-11 08:46:42

베이비붐 세대, 경제력 막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자산 70%·지출 45% 차지

1989년 50% 대비 20%p↑

 

55세 이상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가계 자산의 70%, 개인 지출의 약 45%를 차지하면서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에 따르면 55세 이상 미국인이 가계 자산의 거의 70%를 관리하고 있다. 해당 통계를 낸 첫 해 1989년엔 50%에 불과했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이들의 개인 지출 점유율은 45%로 30년 전 29%에서 크게 확대됐다.

 

WSJ은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 베이비부머의 좋은 시절이 경제를 이끈다’라는 기사에서 미국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한 이들의 주식 포트폴리오·은퇴 저축·주택 자산 가치가 수십 년간 급상승해 자녀를 양육하고 일 때문에 바빴던 시간을 이제 골프·콘서트·브런치에 배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방 인구통계조사국(USCB)에 따르면 인구 5만명 이상 도시 중 텍사스주 조지타운의 인구 증가율이 2021년 11%·2022년 14%·2023년 11%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 인근 오스틴의 급속한 기술 중심 확장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함께 장·노년층 인구의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WSJ은 전했다.

 

2012~2014년 3년 연속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텍사스주 샌마르코스의 평균 연령은 25세인 반면, 조지타운은 44세이고, 주민의 약 27%가 65세 이상이다.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위해 1994년 건설이 시작된 조지타운 내 선시티에 지타운의 인구 9만6,000명 중 약 1만7,000명이 살고 있다. 입주 연령을 제한하고 있는 주택은 미 전역, 특히 남부와 서부의 ‘계획’ 커뮤니티에 집중돼 있는데, 선시티에만 약 25곳이 있다.

 

선시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49만5,000달러로 2019년 35만8,000달러에서 급등했다. 2023년 선시티 주택의 현금 구매율이 약 55%로 과거 40%에서 높아졌는데, 주민의 현금 동원력을 보여준다.

 

선시티 주민의 가구 소득 중앙값은 연 8만4,000달러로 전국 중앙값 7만5,000달러보다 그렇게 높지 않지만, 대부분이 은퇴했기 때문에 주택 등 대출금이 없기 때문에 연금 수표·주식 포트폴리오, 그리고 오래 전 낮은 가격에 한 기타 투자 수익금 등으로 구성된 소득으로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다.

 

2021년 이후 텍사스·플로리다·애리조나·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노스캐롤라이나주 등 남부 6개주로 이주한 55세 이상 순증가가 50만명인데, 이들 절반 가까이가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주 출신이다.

 

이러한 인구 이동에는 기후·자연환경·인프라 등과 함께 세금 제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텍사스에는 주 소득세가 없고, 조지타운 등 많은 텍사스주 도시는 65세 이상에 대해 재산세 상한선을 설정하고 있다. 웹 분석 컨설턴트로 일하다가 은퇴해 2016년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에서 선시티로 이주한 짐 앤크몬(67)씨는 부인과 함께 연 수만 달러의 세금을 절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영주권 인터뷰 갔다가… ICE 체포 한인들 속출

시민권자와 결혼 인터뷰 한인 남성 현장서 구금추방명령·불체기록 발목… 이민자‘안전지대 없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불법체류자뿐 아니라 영주권자 등 합법 체류자에 대한 이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푸드스탬프(SNAP) 인상… 1인 최대 306달러

4인 가구 월 1,023달러2027 회계연도 새 기준새 근로요건·장벽 강화전국 수급자 500만 감소 저소득층의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연방정부의 푸드스탬프(SNAP·보충영양지원프로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물가 여전히 높아… 9월 금리인상 확률 86%까지 ‘쑥’

연준 15일~16일 FOMC 개최일주일 만에 가능성 급등연내 두 차례 인상 전망도워시 연준 의장에‘시험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귀화 시민권 박탈 소송’역대최대

TRAC, 올 1~7월 최소 105건18년간 소송건수와 맞먹어10월까지 250건으로 확대 방침 최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귀화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소송이 급증하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모기지 금리 7% 육박… 15개월래 최고

집 사기 더 힘들어졌다30년 고정금리 6.85%월 페이먼트 부담 가중바이어 위축·시장 악재  모기지 금리 상승이 바이어와 전체 주택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로이터]  전국 주택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불체자 ‘무연고 제3국 추방’ 확대

멕시코에 비국적자 2만명 중남미·아프리카 등까지낯선 국가 강제이송 정책“추방자 인권·안전 우려” 플로리다주 탬파 공항에서 추방 대상 이민자들이 쇠사슬을 찬 채 추방 항공기에 오르는

중간선거 투표소에 군·ICE 배치하나

트럼프, 가능성 배제 안 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소에 군 병력을 배치할 가능성을 두고 민주당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선거

전 세계 금융권… AI 도입 본격 확산

채용요건 ‘AI 숙련도’ 추가 전 세계 금융권이 인공지능(AI)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종사자에게는 양날의 검이 될 것이는 우려도 많다. 유럽 최대 은행인 UBS가

[이민법 칼럼] 힘들어진 취업이민 인터뷰

이경희 변호사   취업이민을 신청하면 인터뷰를 하게 된다. 특히 요즘 인터뷰는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인터뷰를 어떻게 마치는지에 따라 인터뷰 이후 영주권을 받는 기간이 달라지기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종전”… 이란 “갈 수 있을 때 집에 가라”

“이란 더는 버틸 수 없어… 핵무기 절대 용납 못해”치솟는 개스값에 성난 민심 겨냥“선거뒤 안정”강조“핵협정 체결 가능성 99.9%”… 협상 가능성도 열어둬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