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바이든, 대중 노출 늘린다”… 고령 논란 정면돌파 굳히기

미국뉴스 | | 2024-07-08 09:26:55

바이든, 대중 노출 늘린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찬반 논란 가속화 ‘치킨게임’

지지층 결집보다 대치 격화

 

 

 지난 5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조 바이든 대통령 유세장 밖에서 일부 주민들이 사퇴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위스콘신주 매디슨의 조 바이든 대통령 유세장 밖에서 일부 주민들이 사퇴 촉구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요구를 받는 조 바이든(81) 대통령이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권자와의 직접 접촉을 늘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일 자신의 대선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들과 한 통화에서 “솔직한 조언”을 구했다며 CNN 방송이 이같이 보도했다.

 

공동 선대위원장 가운데 한 명인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은 CNN에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들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타운홀(미팅)이든 기자회견이든 직접적 접촉을 늘린다는 폭넓은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쿤스 의원은 “바이든 선거캠프 공동위원장들이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건설적이고 확 트인 긍정적인 통화를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한 시간 넘게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솔직한 조언과 충고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이 위스콘신에서 유세하고 ABC 방송과 인터뷰를 한 다음 날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유세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인지력에 문제가 없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전능하신 주님이 강림해 선거를 관두라고 하시면 관두겠다”며 완주 의지를 보였고, 또 “나는 여전히 건강하다”며 자신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말인 오는 11일을 전후해 대선 TV 토론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다른 한편에서 바이든 선거캠프는 언론에 인터뷰 질문지를 미리 보내지 않기로 했다. 이 사안에 대한 소식통은 CNN에 “인터뷰 진행자들은 항상 원하는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며 “추천 질문 제공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라디오 방송 2곳과 인터뷰를 할 때 선거캠프에서 인터뷰 진행자들에게 미리 질문지를 줘 사전 조율 논란이 일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론에 대해 정면 돌파에 나섰지만 민주당 후보직 사퇴를 놓고 당 안팎의 찬반론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레이스 잔류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치킨게임’(한쪽이 물러서지 않으면 둘다 죽는 극단적 대결)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고전한 이후 거세진 후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하면서 이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바이든 대통령을 위한 수백만달러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공동 주최한 LA의 거물 개발업자 릭 카루소는 6일 한 인터뷰에서 좀 더 확신이 들 때까지 바이든 대통령 재선 지원을 일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루소는 대선 TV 토론에 낙담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의 ABC 방송 인터뷰가 이런 입장을 바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선에 지원할 자금을 상원과 하원 선거로 돌리겠다는 기부자들도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선택은 공멸 가능성을 부추기는 협박에 가깝다는 우려가 민주당 내부에서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공개적인 사퇴 요구도 5명으로 늘었다. 앤지 크레이그 민주당 하원의원은 6일 성명을 통해 “나는 바이든 대통령이 효과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면서 트럼프를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선사업가 에이미 골드만 파울러는 이날 “나는 오랫동안 바이든 대통령 팬이었으며 그의 재선 노력을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털 프라임타임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오랜 기부자인 앨런 패트리코프는 같은 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맞서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선거운동에 더 많은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일부 상원의원 등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치킨게임을 서둘러 끝내려는 절박함이 관측된다. 이들은 민주당을 다시 바이든 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기 위한 공개적인 노력에 들어갔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