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트럼프 당선 시 IRA 보조금(인플레이션 감축법) 3,700억 달러 위협”

미국뉴스 | | 2024-06-21 08:49:23

트럼프 당선 시, IRA 보조금 위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7,500 전기차 세액공제, 유틸리티 등 보조금 대상”

 

 도널드 트럼프 당선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공약한 상태다. 특히 전기차 업체의 타격이 예상된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을 공약한 상태다. 특히 전기차 업체의 타격이 예상된다. [로이터]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지원 3,690억달러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가 18일 밝혔다.

 

BI는 ‘미국 대선 이후의 IRA 미래’ 분석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친환경 에너지 부분을 비롯해 IRA가 주도하는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BI는 IRA상의 각종 보조금 등에 대해 “완전히 폐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세금 인센티브를 겨냥한 표적 삭감이 있을 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BI는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에 대해 “트럼프가 승리하면 전기차 세액 공제를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실제 그렇게 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트럼프 정부는 미국 보호주의를 우선시하는 접근법인 ‘바이 아메리칸(미국산 구매)’ 인센티브로 전기차 세액공제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BI는 이에 따라 보건, 유틸리티, 청정에너지 산업 등에 투입할 보조금, 대출 지원, 세금 인센티브 등에 대한 IRA상의 지원 4,330억달러 가운데 3,690억달러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앞서 바이든 정부는 2022년 8월 기후변화 대응 등을 명분으로 7,400억달러 규모의 IRA를 시행했다. IRA는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 건강보험 개혁 등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차 구매 시에는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 전기차의 경우 최대 4,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7,500달러 세액 공제 혜택 철폐는 업계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올해 15만대의 전기차가 자동차 구매 시점에 IRA 상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모두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만대 가운데 12만5,000여대는 새 전기차이며 나머지는 중고 전기차다.

 

특히 연방정부는 올해부터는 연말 정산 대신 차를 구매하는 시점에 미리 세액 공제 금액만큼 할인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변경하면서 전기차 구매자들의 편의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새 전기차의 경우 전체 구매의 90%가, 중고 전기차의 경우 80%가 추후 세액 공제 대신 구매 시점에 직접 할인을 받는 방안을 선택하고 있다고 재무부가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에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모두 150만대의 청정 승용차가 판매돼 연간 기준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해서 50%가 늘어난 규모다.

 

그러나 석유 시추 제한 폐지 등을 공약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유세에서 이를 ‘그린 뉴딜’(Green New Deal)이 아니라 ‘그린 뉴 스캠’(Green New Scam·친환경 빙자 사기)로 부르면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뒤집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차량 가격 폭등을 초래하는 동시에 미국 자동차 생산 기반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공약한 상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남은 기간 유효” 오해 한인 신청자들 주의해야 온라인은 2주 발급 가능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

이민 정책 지지율 38%… 트럼프 2기 최저 추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그의 2기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조짐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신용카드·모기지 중심부채, 소득의 절반 이상 미국민들이 모기지와 크레딧카드 납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재정적 압박이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고소득층으로 확산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금융기관에 보고의무 부과합법적인 거래라면 ‘안심’ 많은 한인들은 은행에서 1만달러가 넘는 현금을 인출하면 정부에 보고되기 때문에 괜히 찝찝하다고 말한다. 사실 정부에 보고되는 것은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미국 동부 아이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전날 6명 구조…보안관실 "악천후 속 여행 강행에 대해 조사 예정"  캘리포니아에서 겨울 폭풍이 이는 가운데 스키를 타던 여행객 등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18일 AP·A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미 연구팀 "의료진,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평소에도 뒷목이 당기고 뻐근했던 A씨는 최근 목 부위의 찌릿한 통증과 함께 눈이 아픈 안통이 찾아왔다. 뇌졸중(중풍)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서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