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실리콘 밸리에 ‘중국 스파이’ 주의보 ‘비상’

미국뉴스 | | 2024-06-20 08:54:02

실리콘 밸리,중국 스파이 주의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사·보안 심사 강화

 

미국 정부가 중국 스파이 관련 경고음을 키우자 실리콘밸리 주요 기업들이 인사 보안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구글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오픈AI와 같은 첨단 분야 유명 스타트업들이 채용 등을 할 때 검증을 더 엄격히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국 정보기관이 주요 기업 직원들을 포섭해서 지적 재산과 데이터를 빼내려고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세쿼이아 캐피털 등 대형 벤처 캐피털들은 미 IT 개발자들이 외국 정보기관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경고를 들은 뒤 투자 기업들에 인사 검증 강화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방산 분야 AI 기업인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스파이 문제는 특히 기업 소프트웨어, 거대언어모델(LLM), 무기 체계 등 분야의 IT 업체들에는 중대하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작년 11월 미 주도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 국가들의 동료들과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중국의 전례 없는 위협에 맞서라고 촉구했다.

 

또, 미 국방부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중국 스파이 위협과 관련해서 조사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 정보기관의 위협은 현실이며, 지속적이라고 말했다.

 

중국 스파이 관련 사건은 특히 지난 몇 년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검찰은 지난 3월 중국 회사 두 곳과 비밀리에 협력하며 인공지능(AI) 영업비밀을 훔친 혐의로 전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기소했다. 미국은 테슬라, 마이크론, 모토로라도 지난 5년간 중국에 지식재산권을 심각하게 도난당했다고 말한다고 FT가 전했다. 전 FBI 방첩 책임자인 빌 프리스탭은 외국 정보기관이 미국 기업의 직원들을 이용해서 자산을 훔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스트라이더의 그렉 르벡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같은 나라들이 가장 먼저 타깃으로 삼는 양자 컴퓨팅, AI 등 새로운 기술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우리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말했다.

 

스트라이더는 AI를 이용해서 외국 정보기관이 대상 기업이나 직원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에 관한 자료를 모은다. 가령 스트라이더는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사업인 ‘천인계획’을 추적한다. 중국은 군사·경제 목표 달성을 위해 이 사업을 통해 외국에 있는 과학자와 교수를 모집하고 기술을 훔치도록 장려한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르벡 CEO는 “모두가 표적이 되고 있다. 지정학적 전투가 진행 중이고 산업계는 최전방이다”라고 말했다.

 

맥매스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예전엔 국가 안보와 관련한 연구개발(R&D) 대부분이 정부 사업이었지만 이제는 민간에서 맡아서 하다 보니 중국이 보기엔 아주 좋은 타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사는 노인 치매 위험 48% 낮아”

반려견과 함께 사는 것이 고령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 연구진에 의해 나왔다.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 도쿄대 연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서류미비자 4대 세금 환급 금지 ‘직격탄’

트럼프 정부 규제 강화국세청 “CTC·EITC 등택스 크레딧 자격 박탈”합법취업 비시민권자도저소득 이민자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서류미비 이민자와 일부 비시민권자의 연방 세금 환급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주택시장, 고금리 장기화에 ‘빨간불’…‘거래 절벽’ 우려

구매 여력 3년여 만에 악화모기지 6%대 이상 유지 전망기존 주택 보유자는 ‘락인’신규 구매자는 부담에‘발목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수준의 모기지 이자율과 여전히 높은 가격 등 양대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모델 GV90 공개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9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GV90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모델인 GV9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물가에 또 밀린 월급… 실질임금 감소

체감 소득은 계속 제자리구매력 감소에 경제 타격전국 고용 시장도‘냉각’7월 일자리 감소세로 돌아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구매력이 다시 약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내달 영주권 신청시 서류양식 주의보

USCIS, I-485 양식 전면 개정9월18일부터 기존양식 유예없이 ‘반송’ 미 영주권 신청을 준비 중이라면 다음 달 서류 접수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미국 나랏빚 40조달러…‘바이백 2배’에도 고금리 전망 여전

■ 미재무부, 금리 진화 긴급카드부채 10조불 증가속도 9년→4년복지지출 폭증에 이자비용 눈덩이“빚 돌려막기로 장기채 금리 오를 것”단기채 더 찍어 장기채 매입 예상   미국 국가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원전보다 더 싫은’ AI 데이터센터… 주민 반발 ‘폭발’

빅테크들 달래기 ‘진땀’전력·수자원·소음 우려지역사회 투자 등 당근일부 주정부, 규제 도입 인디애나 주에 들어선 아마존 데이터센터. [로이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계

“물가 안 내려가면 금리인상 필요 언급”

연준, 7월 FOMC 의사록인하 주장 위원은 없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위원 다수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지 않을 경우 기준금리를 추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세포라 입점

인기 두피관리 브랜드북미 시장 공략 나서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두피 관리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글로벌 뷰티 편집숍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