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미국뉴스 | | 2026-09-15 10:18:26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평균 월 75달러 증가

7~9월 물가로 결정돼

메디케어 비용도 상승

10월 14일 확정 발표

 

미 전국 은퇴자들이 매년 기다리는 소셜시큐리티 생활비 조정(COLA)이 내년에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7년 소셜시큐리티 연금은 최대 3.6%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망대로 확정될 경우 2023년 8.7% 인상 이후 가장 큰 폭의 조정이 된다. 다만 이번 인상은 은퇴자들의 생활 수준이 크게 개선된다는 의미보다는 최근까지 이어진 물가 상승을 일부 보전하는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전미은퇴자협회(AARP)는 최근 물가 흐름을 반영해 2027년 COLA를 3.6%로 예상했다. 다른 기관들의 전망도 비슷한 수준이다. 책임 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약 3.4%, 시니어 시티즌스 리그(TSCL)는 3.5% 안팎을 예상하고 있다.

 

소셜시큐리티 COLA는 단순히 전체 소비자 물가가 아니라 도시 임금근로자 및 사무직 근로자 소비자물가지수(CPI-W)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사회보장국은 매년 7월, 8월, 9월 CPI-W 평균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다음 해 연금 인상률을 정한다.

 

현재 7월과 8월 물가지수는 발표된 상태이며, 9월 CPI가 공개되는 10월 14일 2027년 공식 COLA가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평균적인 은퇴자 연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6% 인상 효과는 적지 않다. 월 평균 소셜연금 수령액이 약 2,085달러인 은퇴자의 경우 3.6%를 기준으로 약 75달러가 인상된 약 2,160달러를 받게 된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900달러 가까운 추가 수입이 생기는 셈이다.

 

특히 소셜연금 의존도가 높은 고령층에게는 식료품, 주거비, 의료비, 전기료 등 필수 생활비 상승 부담을 일부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COLA 상승 자체가 곧바로 은퇴자의 구매력 증가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물가가 계속 오르면 연금 인상분 상당 부분이 다시 생활비 증가로 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많은 시니어들이 소셜연금에서 메디케어 보험료를 자동으로 공제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7년 메디케어 파트 B 보험료는 월 약 209.50달러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약 6.60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결국 명목상 연금액은 늘어나지만 의료비 부담 증가로 인해 실제 생활 여유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2027년 COLA 조정 대상은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수급자뿐 아니라 장애연금(SSDI), 유족연금, 생활보조금(SSI) 수급자를 포함해 약 7,500만명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연금액은 2027년 1월 지급분부터 적용된다. 사회보장국은 12월 초부터 개인별 변경된 지급액을 우편 안내문과 온라인 계정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한국서 미국 입국할때 에볼라 확인서 의무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11월3일부터 미국행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21일 동안 콩고민주공화국(DRC)에 체류하지 않았다는 확인서 제출을 의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직장 건강보험료 ‘폭탄’… 직원 부담 연 7,500달러

가족 보험료는 연평균 2만8,000달러 돌파직원 부담액 9%↑·기업들 비용 전가 가속보험료·디덕터블 매년 올라 근로자‘이중고’ 미국에서 의료비와 건강보험료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기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에어비앤비 주인, 손님에 설거지·쓰레기 배출 못 시킨다

11월 20일 이후 예약부터 적용…숙소 자체 벌금 부과도 금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숙소 주인의 설거지, 침구 정리 등 '지나친' 뒷정리 요구를 금지한다고 2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죽음 문턱 돌아온 사형수에 무슨 일이…정맥 못찾아 10번 주사

정맥 확보만 1시간 가까이 걸려…당국자 "혈관 터졌을 수도"사형집행 시도에도 생존한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테네시주에서 실패로 끝난 사형 집행 과정에서 교정당국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H마트, 전국 매장 확대 ‘가속’… 플로리다 신규 매장

20개 주 110개 매장 운영미 전국 동시 공략 전략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원스톱 샤핑·다이닝 제공 H 마트가 전국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플로리다주

미, 난방유 비축분 최대 3분의 1 푼다

중간선거 전 ‘연료값 잡기’내달 13일까지 인도 방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난방유 가격을 잡기 위해 100만 배럴 규모의 비상 난방유 비축분 중 3분의

게티이미지, 연방 파산보호 신청

연말까지 구조조정 단행사진 제공 등 정상 영업 세계적 사진·영상 콘텐츠 업체 게티이미지가 연방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경쟁사 셔터스톡과의 합병이 무산된 데다 인공지능(AI)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 아시안 비즈니스 포럼 개최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은 아시안비즈니스협회(ABA)와 함께 지난 21일 윌셔 지점에서‘K-Entrepreneur Foru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명의 한인

오픈AI GPT, 3대 클라우드 모두 사용

구글 ‘모델 가든’ 탑재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 ‘GP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구글 클라우드에도 도입된다. 오픈AI와 구글은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회보장국, 소셜번호 기록 5천만건 대대적 수정

사상 최대 규모 정비“복지 부정수급 차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복지급여 부정수급을 차단하기 위해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관련 기록 약 5,000만건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