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세계 각국 정부…인공지능 투자 경쟁적 확대

미국뉴스 | | 2024-06-18 08:52:37

인공지능 투자, 경쟁적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보·기술 주권사수”

싱가포르·캐나다·일본

 

 기업들에 이어 세계 각국 정부까지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 직원이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한 정보통신 행사에서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로이터]
 기업들에 이어 세계 각국 정부까지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비디아 직원이 이달 초 대만에서 열린 한 정보통신 행사에서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로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둘러싸고 민간 기업들의 경쟁 못지않게 정보·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한 세계 각국 정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각국 정부의 AI 투자 확대 추세를 전하면서 이런 움직임이 AI 반도체 칩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매출을 지속해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WSJ은 “아시아와 중동, 유럽에 있는 국가들이 자국의 새 AI 컴퓨팅 시설에 수십억달러(수조원)를 쏟아붓고 있다”며 “이는 엔비디아에 빠르게 성장하는 수익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각국 정부의 목표는 자국 내에서 첨단 AI를 개발하고 현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국어를 이용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학습시키는 것이다.

 

이는 첨단 기술을 놓고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과 갈등이 점차 고조되는 가운데 다른 국가들이 미중 어느 한쪽에 의존하지 않고 전략적 자립을 추구하려는 것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과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책 담당 임원을 역임한 파블로 차베스는 “범용 AI 혁명이 자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엄청난 불안감을 가진 정부들이 있다”며 “그들은 조금 더 많은 영향력과 통제력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국가적인 AI 모델 구축에 상대적으로 많은 지출을 하는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꼽힌다. 싱가포르는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를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국영 통신사인 싱텔은 엔비디아와 협력해 동남아시아에 있는 데이터센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는 지난달 자국의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국가 컴퓨팅 전략의 일부로 1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비슷한 시기 일본은 자국의 AI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약 7억4,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케냐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AI 기업 G42와 10억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몇 달간 전 세계를 돌며 각국 정부 지도자들을 만나 AI와 국가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독려해 왔다고 WSJ은 전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향후 MS와 아마존, 알파벳 구글 등 핵심 기술기업들의 AI 칩 구매 수요가 점차 식는다면 각국 정부의 AI 기술 구축 수요가 엔비디아에 대안적인 거래처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에인절로 지노는 “문제는 엔비디아의 성장 모멘텀을 어떻게 지속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라며 “‘국가(Sovereign) AI’는 더 높은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지렛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대한항공 기내 와인,‘최우수 평가’

6개 국제 부문서 수상61종 기내 와인 서비스 강길후 대한항공 영국지점장(왼쪽)과 영국 지점 직원이 시상식에서 6개 부문 수상 상패를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5월 소매판매 0.9% 증가 … 전망치 웃돌아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며 개솔린린솔갯 가격 상승에도 소비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방연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고 19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상처, 의사와 상의해야

구내염 1~2주내 나아져궤양 오래 가면 진료를 입안이 헐거나 혀가 따끔거리는 증상은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대부분은 피로나 스트레스로 생긴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이민단속 방해’ 인사들 연방 법무부 대거 기소

연방 법무부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코카콜라, 미 국세청과 200억달러 세금 놓고 법정 소송

해외 자회사에 이윤 몰아줘 세금 회피했는지가 쟁점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미국 국세청(IRS)과 200억달러의 세금을 놓고 곧 법정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코카콜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