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칼럼]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했을 때

미국뉴스 | | 2024-05-20 08:39:04

이민법칼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영주권 진행 중 스폰서가 세상을 떠나면 진행중인 영주권은 어떻게 되는가? 영주권 진행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영주권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하면 원칙적으로 영주권 청원서 자체가 소멸된다. 그러나 케이스에 따라 구제의 길이 있다.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했을 때 어떤 경우에 구제되는가?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있고 이민청원서(I-130)가 계류되어 있거나 승인된 상태라면 영주권 진행을 계속할 수 있다. 2009년 이전에는 가족이민 스폰서가 사망하면 이민 청원서는 자동 정지되었다.

그러나 2009년 10월28일 이후에는 INA 204(l)에 따라서 다음 조건을 갖춘 사람은 스폰서인 이민청원자가 사망을 하더라도 영주권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 이민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살고 있어야 한다. 추방명령이 나와 있는 경우에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해외여행을 하고 있을 때도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둘째, USCIS가 I-485를 결정할 때도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살고 있어야 한다. 셋째, 사망한 이민 스폰서가 가족 초청의 청원인이어야 한다.

 

-이 법이 있는 사실을 모른 채 세월이 흘렸다. 지금이라도 INA 204(I)를 통해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나?

▲만약 INA 204(l)에 해당되는 케이스라면 지금이라도 이 규정을 근거로 USCIS에 영주권 진행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시민권자 배우자가 해외에 있을 때, 미국시민권자가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가?

▲시민권자가 사망하더라도 시민권자 배우자는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시민권자의 배우자는 시민권자가 사망한 날로 부터 2년 이내에 독자적으로 특별이민 청원서(I-360)를 제출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혼인관계가 진실해야 하고 영주권을 신청하는 시민권자의 배우자가 재혼을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재혼을 했을 경우에는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권자는 더 이상 영주권을 진행할 수 없다. 그러나 시민권자의 사망 당시 그 배우자가 미국에 있고 동시에 I-130이 계류되어 있다면 미국에서 영주권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시민권자 사망 사실을 USCIS에 통보하면 계류되어 있는 I-130이 I-360으로 자동전환된다. I-360으로 전환되면 21살이 되지 않는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사망한 시민권자 배우자 케이스에는 따로 재정 보증인(I-864)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시민권자 배우자 케이스가 아닌 가족이민 케이스에서 이민 수혜자가 아직 해외에 있을 때 이민 스폰서가 사망했다면 어떻게 되는가?

▲이 때는 영주권 청원서가 승인되었을 때만 구제 가능성이 있다. 이때 영주권 수혜자는 USCIS에 인도적 차원에서 이미 승인된 이민 청원서를 토대로 영주권진행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이 요청을 할 때는 재정보증인 서류 및 이민 신청자의 개인 사정을 설명하는 서류 등을 USCIS에 제출해야 한다. USCIS가 인도적 차원에서 재량권 행사를 행사해야만 영주권 진행이 가능하다. USCIS가 우호적인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김성환 변호사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KFC·피에프창·올리브가든미디엄·라이트 메뉴 추가물가상승·식욕억제제 여파이익 극대화‘꼼수’지적도  젭바운드와 위고비. [로이터]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남은 기간 유효” 오해 한인 신청자들 주의해야 온라인은 2주 발급 가능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

이민 정책 지지율 38%… 트럼프 2기 최저 추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그의 2기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조짐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신용카드·모기지 중심부채, 소득의 절반 이상 미국민들이 모기지와 크레딧카드 납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재정적 압박이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고소득층으로 확산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금융기관에 보고의무 부과합법적인 거래라면 ‘안심’ 많은 한인들은 은행에서 1만달러가 넘는 현금을 인출하면 정부에 보고되기 때문에 괜히 찝찝하다고 말한다. 사실 정부에 보고되는 것은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미국 동부 아이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전날 6명 구조…보안관실 "악천후 속 여행 강행에 대해 조사 예정"  캘리포니아에서 겨울 폭풍이 이는 가운데 스키를 타던 여행객 등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18일 AP·A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미 연구팀 "의료진,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평소에도 뒷목이 당기고 뻐근했던 A씨는 최근 목 부위의 찌릿한 통증과 함께 눈이 아픈 안통이 찾아왔다. 뇌졸중(중풍)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서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