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민법칼럼]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했을 때

미국뉴스 | | 2024-05-20 08:39:04

이민법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성환 변호사  

 

영주권 진행 중 스폰서가 세상을 떠나면 진행중인 영주권은 어떻게 되는가? 영주권 진행자 입장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영주권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하면 원칙적으로 영주권 청원서 자체가 소멸된다. 그러나 케이스에 따라 구제의 길이 있다.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했을 때 어떤 경우에 구제되는가?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있고 이민청원서(I-130)가 계류되어 있거나 승인된 상태라면 영주권 진행을 계속할 수 있다. 2009년 이전에는 가족이민 스폰서가 사망하면 이민 청원서는 자동 정지되었다.

그러나 2009년 10월28일 이후에는 INA 204(l)에 따라서 다음 조건을 갖춘 사람은 스폰서인 이민청원자가 사망을 하더라도 영주권을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 이민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살고 있어야 한다. 추방명령이 나와 있는 경우에는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 영주권 스폰서가 사망할 당시 영주권 수혜자가 해외여행을 하고 있을 때도 미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둘째, USCIS가 I-485를 결정할 때도 영주권 수혜자가 미국에 살고 있어야 한다. 셋째, 사망한 이민 스폰서가 가족 초청의 청원인이어야 한다.

 

-이 법이 있는 사실을 모른 채 세월이 흘렸다. 지금이라도 INA 204(I)를 통해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나?

▲만약 INA 204(l)에 해당되는 케이스라면 지금이라도 이 규정을 근거로 USCIS에 영주권 진행을 요청할 수 있다.

 

-만약 시민권자 배우자가 해외에 있을 때, 미국시민권자가 사망하면 어떻게 되는가?

▲시민권자가 사망하더라도 시민권자 배우자는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시민권자의 배우자는 시민권자가 사망한 날로 부터 2년 이내에 독자적으로 특별이민 청원서(I-360)를 제출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혼인관계가 진실해야 하고 영주권을 신청하는 시민권자의 배우자가 재혼을 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재혼을 했을 경우에는 해외에 있는 미국 시민권자는 더 이상 영주권을 진행할 수 없다. 그러나 시민권자의 사망 당시 그 배우자가 미국에 있고 동시에 I-130이 계류되어 있다면 미국에서 영주권을 계속 진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시민권자 사망 사실을 USCIS에 통보하면 계류되어 있는 I-130이 I-360으로 자동전환된다. I-360으로 전환되면 21살이 되지 않는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 사망한 시민권자 배우자 케이스에는 따로 재정 보증인(I-864)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시민권자 배우자 케이스가 아닌 가족이민 케이스에서 이민 수혜자가 아직 해외에 있을 때 이민 스폰서가 사망했다면 어떻게 되는가?

▲이 때는 영주권 청원서가 승인되었을 때만 구제 가능성이 있다. 이때 영주권 수혜자는 USCIS에 인도적 차원에서 이미 승인된 이민 청원서를 토대로 영주권진행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이 요청을 할 때는 재정보증인 서류 및 이민 신청자의 개인 사정을 설명하는 서류 등을 USCIS에 제출해야 한다. USCIS가 인도적 차원에서 재량권 행사를 행사해야만 영주권 진행이 가능하다. USCIS가 우호적인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김성환 변호사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미국내 유학생 ‘체류 자동연장’ 폐지 초읽기

백악관 최종규제안 승인 최대 4년으로 제한 강화 올 가을부터 시행 전망 ‘학업시 계속 체류’ 옛말미국내 유학생‘체류 자동연장’ 폐지 규정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유학생이 많은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피싱 사기’ 급증… 미국인 하루 평균 14건 노출

진화하는 해킹 범죄악성코드 설치 통해 전파 인공지능(AI)의 발달로 피싱(Phishing) 사기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미국인들이 하루 평균 14건의 사기성 문자나 이메일을 받고 있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트럼프 “충성하라” vs 대법원 “헌법 우선”

출생시민권 등 판결 임박속대법원 향해 공개적 압박에트럼프·대법원 갈등 고조사법독립·대통령 권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대법원 간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심리 반등… 개솔린 가격 하락에 숨통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개솔린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 다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건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소비자심

중국산 AI ‘봇물’… 챗GPT 등 더 싸질까
중국산 AI ‘봇물’… 챗GPT 등 더 싸질까

업계 전반 가격전쟁 치열 저렴한 모델과 혼용 사용 오픈AI도 인하 합류 검토 IPO 앞두고 적잖은 부담 저렴한 중국산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며 AI 업계 전반에 가격 전쟁의 불이

미,‘관세 회피’ 행위 단속 대폭 강화

수출·수입 기업 철저 대비수입신고 검증 제도 확대 원산지·가격신고 사전 점검고액 배상·형사처벌도 가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고율 관세를 피하려는 ‘관세 회피’ 행위에 대한 단속을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별세… 향년 100세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별세… 향년 100세

레이건부터 부시 정부까지20년 가까이 연준 이끌며1990년대 경제 호황 견인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 의장. [로이터]  미국 경제와 세계 금융시장에 20년 가까이 막강한 영향력을

LG, 초대형 사이니지 ‘매그니티’ 공개
LG, 초대형 사이니지 ‘매그니티’ 공개

북미 디스플레이 전시회최고 제품상·기술력 입증 ‘인포컴 2026’에 전시된 LG 매그니트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

SNS ‘엑스’ 접속 장애…전 세계 발생 후 복구

일론 머스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한때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다 복구됐다. 인터넷 접속 상황을 감시하는 웹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X는 미 동부시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000만 돌파
르세라핌,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2000만 돌파

/사진=쏘스뮤직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스포티파이의 주요 지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