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미국뉴스 | | 2024-05-17 14:33:19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늘면,사망률 높아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0세가 넘은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70%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40~69세 중·장년과 고령인에서 당뇨병 유무에 따른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관계를 조사한 결과다.

연구에 포함된 14만3,050명 가운데 당뇨병 환자는 1만4,324명(10.1%)이었다. 10년의 연구 추적 기간에 사망자는 5,436명이었다.

연구팀이 당뇨병 동반 여부를 구분해 사망률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섭취율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는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당뇨병 환자는 총에너지 중 탄수화물 섭취가 69%를 넘으면 사망률이 증가했다. 탄수화물 비율이 10% 증가하면 사망률이 10%, 당류 섭취를 1g 늘리면 사망률이 2%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감미료 등 첨가 당 섭취가 1g 증가하면 사망률이 18%나 올랐다. 반면 당뇨병이 없으면 탄수화물·당류·첨가 당 섭취 정도와 사망률 간 관계가 없었다.

다만 40~69세를 대상으로 한 연구인 만큼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 대상의 연구에 비해 총사망률이 증가하는 적정 탄수화물 섭취분율 기준점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견해다.

이지원 교수는 “당뇨병이 있으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를 조심하는 식습관이 필요하다”며 “당뇨병이 없더라도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비만·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 최근 호에 실렸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한국일보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KFC·피에프창·올리브가든미디엄·라이트 메뉴 추가물가상승·식욕억제제 여파이익 극대화‘꼼수’지적도  젭바운드와 위고비. [로이터]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미국여권 갱신 신청 즉시 기존 여권 무효화

“남은 기간 유효” 오해 한인 신청자들 주의해야 온라인은 2주 발급 가능 미국 여권을 갱신할 때 신청서를 제출하는 순간 기존 여권이 자동으로 무효 처리된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강

이민 정책 지지율 38%… 트럼프 2기 최저 추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율이 그의 2기 집권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지지도가 하락하는 조짐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중·고소득 미국인도 납부금 ‘연체’ 늘어

신용카드·모기지 중심부채, 소득의 절반 이상 미국민들이 모기지와 크레딧카드 납부금을 연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 같은 재정적 압박이 저소득층을 넘어 중산층·고소득층으로 확산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1만달러 이상 인출 시 정부에 통보되나”

금융기관에 보고의무 부과합법적인 거래라면 ‘안심’ 많은 한인들은 은행에서 1만달러가 넘는 현금을 인출하면 정부에 보고되기 때문에 괜히 찝찝하다고 말한다. 사실 정부에 보고되는 것은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풀무원, 작년 미국시장 두부 매출 1억5천760만달러 '역대 최고'

올해 1분기 미국 동부 아이어 두부 공장 증설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겨울폭풍속 스키 타던 8명 사망…실종된 1명도 사망추정

전날 6명 구조…보안관실 "악천후 속 여행 강행에 대해 조사 예정"  캘리포니아에서 겨울 폭풍이 이는 가운데 스키를 타던 여행객 등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18일 AP·A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암 진단 후 신체활동 늘리면 사망 위험 낮출 수 있다"

미 연구팀 "의료진, 암 생존자들에게 신체활동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계속되는 목·어깨 통증… 머리와 눈까지 아프다면 디스크 아닐 수 있다

손병철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평소에도 뒷목이 당기고 뻐근했던 A씨는 최근 목 부위의 찌릿한 통증과 함께 눈이 아픈 안통이 찾아왔다. 뇌졸중(중풍)일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서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