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인플레 둔화… 9월 금리인하 전망 70% 넘어

미국뉴스 | | 2024-05-17 09:14:38

9월 금리인하 전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7월 인하 예상 30% 상회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소폭 둔화하면서 15일 시장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되살아나고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CPI 발표 이후 4.311%까지 하락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금리 스와프 시장에서는 현재 5.25∼5.5% 수준인 기준금리가 9월까지 0.25%포인트 떨어질 확률을 80% 이상으로 봤으며, 7월 금리 인하 전망도 4분의 1가량으로 올라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CPI 발표 직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7월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각각 32.8%, 73.8%가량으로 추정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이 수치는 각각 27.3%, 65.7% 수준이었다.

찰스슈와브의 캐시 존스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면서도 “연준이 행동에 나서려면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은 전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면서도 “우리가 취할 다음 조치는 금리 인상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시장 우려를 누그러뜨린 바 있다.

이날 발표된 4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3월(3.5%)보다 0.1%포인트 내려왔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시장 전망치(0.4%)를 소폭 하회했다.

근원 CPI(변동성이 큰 식음료·에너지 제외)는 전월 대비 0.3% 올라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률이 내려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상승해 3년 만에 가장 낮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트럼프·오바마 등 전·현 대통령 5명 모두 한자리…이례적 '화합' 평가카터 손자 "인기 없을 때도 원칙 고수"…조지아 고향서 부인 옆에 영면카터 전 대통령 국가 장례식[워싱턴 로이

끝나지 않은 추방 입양인의 고난
끝나지 않은 추방 입양인의 고난

‘파양·추방’신송혁씨 홀트상대 손배소 2심 패소 입양기관 상대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신송혁씨.  40여년 전 미국으로 입양됐다가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추방된 입양인이 국가와 입양

[CES 2025] 여행일정 짜주고 실시간 번역… TV, 생활의 중심 되다
[CES 2025] 여행일정 짜주고 실시간 번역… TV, 생활의 중심 되다

■ 삼성·LG LLM 탑재 TV 격돌삼성, 취향 파악 일정 추천 피부진단·스킨케어도 제공LG, 목소리 구분 콘텐츠 가구 배치따라 사운드 전달   “TV를 볼 때 스마트폰을 손에 쥐

올해 뉴욕증시… ‘BATMMAAN’이 이끈다
올해 뉴욕증시… ‘BATMMAAN’이 이끈다

‘매그니피센트7’ 대체‘브로드컴’새로 합류   새해 뉴욕 증시는 미국의 7대 기술 기업을 이르는 ‘매그니피센트-7’(Magnificent-7)이 아니라 ‘배트맨’(BATMMAAN)

올해 25개 차종에 전기차 7,500달러 보조
올해 25개 차종에 전기차 7,500달러 보조

환경보호청 리스트 발표지난해 40개에서 감소현대차그룹만 신규 추가폭스바겐·리비안 등 제외올해부터 기아 EV9(위쪽)과 현대차 아이오닉9 등 5개 차종이 최대 7,500달러 전기차

생활 속 부족해진 운동… 혹시 변비 없나요?
생활 속 부족해진 운동… 혹시 변비 없나요?

전 인구의 4분의 1 겪어 음식·수분 적절섭취 중요 변비는 전 인구의 5~20% 정도가 겪을 정도로 흔히 생긴다. 나이가 들수록 빈도도 늘어나 고령인 가운데 변비로 고통을 받는 사

“무력 사용” 겁박까지… 트럼프, 신제국주의 엑셀 밟나
“무력 사용” 겁박까지… 트럼프, 신제국주의 엑셀 밟나

당선 인증 후 첫 기자회견“그린란드·파나마운하 매우 중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7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당선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 

호황 맞아?… 기업 파산 14년만에 최대

고물가·고금리 영향 소비재 기업들 타격 최근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업 파산이 1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신규 실업수당 20만1,000건… 예상보다 낮아
신규 실업수당 20만1,000건… 예상보다 낮아

[로이터]연방 노동부는 지난주(2024년 12월 29∼2025년1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건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한 달

보편관세 위한 ‘경제 비상사태’ 선포?

트럼프 당선인 검토 수입품에 10~2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동맹과 적을 가리지 않는 ‘보편 관세’ 부과를 정당화하기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