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인 총격사망… 경찰 뭘 숨기나

미국뉴스 | | 2024-05-08 08:37:24

한인 총격사망,경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디캠 일부만 공개될수도”

 

 

 애런 폰세 LAPD 올림픽경찰서장이 7일 양용씨 사망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애런 폰세 LAPD 올림픽경찰서장이 7일 양용씨 사망사건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정신과적 문제로 경찰에 병원이송을 요청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한인 양용씨 사건(본보 3·4·6·7일자 보도)으로 미주 한인사회에서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장 책임자인 에런 폰세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장은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답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일관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폰세 서장은 또 유가족들과 수사 당국 간 가교 역할을 하는 ‘패밀리 리에종(Family Liason)' 유닛이 그날 현장에 있었다며 사건 당일 현장에서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한 유가족들의 상황과 배치되는 설명을 내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에런 폰세 LAPD 올림픽경찰서장은 지난 2일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한인 양용씨 사건과 관련, 현장 경관들의 과잉대응 및 정신건강 환자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질문에 “경찰이 개입된 총격사건이기에 올림픽경찰서 자체 조사가 아닌 경찰 총격 전담반이 조사를 하는 중”이라며 “수사중인 사안이어서 언급할 수 없다”고 구체적 답변을 회피했다.

폰세 서장에 따르면 현재 사건은 경찰이 개입된 총기 사건을 담당하는 기관(Force Investigation Division·이하 FID)으로 넘어가 경찰이 프로토콜을 제대로 따르고 이행했는지, 총기 사용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사 시작 후 72시간 내 경찰국장에게 첫 보고가 들어가는데 양용씨 사망사건에 대한 첫 보고는 9일로 예정돼 있다.

또한 45일 안에 타임라인과 조사결과 발표되며 이때 현장에 있던 7명 출동경관들의 바디캠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폰세 서장은 이에 대해 “바디캠 영상이 전체가 공개될지 일부가 공개될지는 확실히 모르겠다”고 말해 유가족들과 한인 단체들의 바디캠 기록 전면 공개 요구가 받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유가족들에 대한 대처를 묻자 폰세 서장은 “리에종 유닛이 만들어졌고 수사 과정을 조정하고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족들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지만, 유가족 측은 패밀리 리에종 유닛으로부터 수사과정이나 사건 정보는 전해 들은바가 없다고 밝혔다.

숨진 양용씨의 아버지 양민씨는 패밀리 리에종 오피서는 현장에서 사건에 대한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으며 오히려 다른 경찰들에게 어떠한 상황인지 물어보려는 가족들을 막고, 미디어와의 접촉을 저지시켰다고 말했다. 이 외에 현장에 있는 유가족에게 2시간 이후 양용씨 사망 사실을 알린 이유와 이에 대한 프로토콜이 있느냐는 질문에 폰세 서장은 미디어 부서에 질문하라며 답변을 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김영완 LA 총영사는 폰세 경찰서장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반려동물 가정 더 자주 청소해야… 청결·건강 지키려면

‘사료·물’ 그릇… 매일 비누로 손 세척‘목줄·목걸이’… 최소 한 달에 한 번리터박스… 주 1회 전체 세척·소독HVAC 필터… 일반 가정보다 더 자주 고양이 화장실 주 1회 이상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찜통더위에 시원하게 입으려면… ‘소재·색상·핏’ 꼭 챙겨야

‘린넨·리오셀’… 통기성 좋은 옷감 헐렁한 옷… 통풍과 자외선 차단색상은 밝게… 흰색·파스텔 계열‘어색·불편’스타일은 피해야  통기성이 좋은 소재, 적절한 핏, 열을 덜 흡수하는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이자율 6%대 중반·거래는 지지부진… 올 하반기 주택시장 ‘안갯속’

지역별 집값 격차 갈수록 뚜렷매물 재고 4.5개월치로 제자리바이어는 협상력 점점 높아져셀러, 현실적인 가격 책정해야 올해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연초 전문가들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좋은 동네에서 가장 싼 집?… 투자 효과 예전만 못해

‘이자율·리모델링 비용’ 올라아무리 싸도 심각한 결함 피해야‘외 관·마감재’등 간단한 수리만구입 후‘감당 가능한’집일 때만 ‘좋은 동네의 가장 상태가 나쁜 집’은 기초가 갈라졌거나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뇌에 좋은 독서…“소설 많이 읽을수록 인지건강·장수 도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일반 독서도 인지기능 저하 늦추고 장수에도 도움소설은 언어능력·사회적 인지 향상에 특별한 효과타인의 관점 상상하며 공감·복합적 사고 능력 키워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선거 앞 물가 민심에…트럼프, 다진소고기 초과관세 면제

"90일간 할당량 초과 최대 30만t까지 관세 없이 수입 허용"축산농가·공화 의원들 반발…"지지층 목장주들에게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90일간 최대 30만t의 다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틱톡, 아동개인정보 위반 소송서 사상 최대 4억불 지급 합의

법무부 "큰 승리"…틱톡, 합의금 내되 법적 책임은 인정안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아동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제기된 소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억 달러(약 5천50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허리케인 겨우 넘겼는데"…하와이에 또 열대성 폭풍 접근

하와이주 허리케인 피해로부터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새로운 열대성 폭풍의 영향권에 들었다.CNN뉴스는 21일 열대 폭풍 '모크'(Moke)가 하와이 빅아일랜드에서 남동쪽으로 650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새싹채소,15개주서 대장균·살모넬라균 발병

국내에서는 자주개자리로도 알려진 채소 알팔파.(사진=에브리싱 스프라우츠 공식 홈페이지 캡처) 미국에서 알팔파(자주개자리) 새싹을 먹은 뒤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IS 충성 맹세하고 뉴욕주의사당 폭파 모의”
“IS 충성 맹세하고 뉴욕주의사당 폭파 모의”

FBI, 30대 여성 함정수사로 체포 20일 뉴욕주 의사당 공격 모의 사건을 브리핑하는 연방검찰 [로이터]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하고 미국 뉴욕주 의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