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3월 소비자물가 3.5%↑…상승률 6개월 만에 최대

미국뉴스 | | 2024-04-10 09:57:44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최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근원물가는 전월과 같은 3.8%↑…인플레 둔화세 멈추고 정체

연준 금리인하 기대 늦출 듯…전문가 "시장 연내 금리인하 2회 미만 반영"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 들어 3%대 중반으로 반등하며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물가 반등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기대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미 노동부는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3.7%)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한 달 전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3.2%) 대비 크게 오른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4%)도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0.4%로 전문가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주거비(전월 대비 0.4%)와 휘발유(전월 대비 1.7%) 가격 상승이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에 절반 이상을 기여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작년 상반기까지 둔화 추세를 나타내왔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이후 3%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2%대 진입에 실패해왔다.

특히 지난 1∼2월 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이 쉽게 둔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2월 상승률(3.8%)과 같았다. 전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역시 2월 상승률(0.4%)과 같았다.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전월 대비 수치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모두 0.1%포인트씩 웃돌았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 가격을 제외하기 때문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인 2%로 안정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확신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유지해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최근 물가 지표가 단순한 요철(bump) 이상을 의미하는지 판단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이어질지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2월에 이어 3월 들어서도 물가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연준이 금리 인하에 좀 더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은 이날 소비자물가 발표 후 3대 지수 모두 전장 대비 1%대 하락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소비자물가 지표 발표 직후인 오전 9시 13분 현재 4.51%로 전날 미 증시 마감 무렵(4.36%) 대비 15bp(1bp=0.01%포인트) 급등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이날 물가 지표에 대해 "현재 시장은 연준이 연내 기준금리를 2회 미만으로 내릴 것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경제지표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연준이 '더 늦게 더 조금' 금리를 내리는 정책 변환을 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대규모 단속 재개 일터까지 덮친다”

‘이민 대량 추방 2단계’트럼프 2기 착수 신호“공장·농장 급습 확대” 연방 이민 당국이 한때 주춤했던 대규모 이민 단속을 다시 확대하고 특히 공장과 농장,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사회보장국 사칭 이메일 기승

악성 링크 은퇴자들 노려이 름·소셜번호 일부 포함“결제 등 요구하면 사기” 연방 사회보장국(SSA) 명의를 도용한 이메일 사기가 급증하고 있어, 은퇴자들을 포함한 국민들의 신용과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항공요금부터 소포까지… 기업들‘비용 전가’본격

물류비용 상승‘연쇄효과’아마존, 판매자에 추가요금 수하물 요금 10달러씩 상승우정청마저 유류할증료 도입  중동발 유가 쇼크가 항공료, 배송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도미노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뱅크오브호프 장학금 신청하세요”

60명에 각각 2,500달러한인기업 최대 장학사업영업망 있는 9개 주 대상 5월 1일까지 신청 접수   미주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ㆍ사진)의 ‘호프 장학재단’이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미·이란 휴전… 에너지 굶주린 세계 경제에‘숨통’

핵심 경로 호르무즈해협  2주 동안 일시 통행 허용완전 개방은 협상에 달려유가 하락·증시 상승 효과   미국과 이란이 7일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개전 이래 세계 경제와

“미, 50년간 상위 중산층 3배로 증가”

‘상위 중산층’진입 늘어2024년 기준 31% 3배 늘어 소득 증가에 힘입어 ‘상위 중산층’(upper middle class)으로 진입하는 가구가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 세계 사이에 낀 BTS"…BBC, 방탄소년단 딜레마 지적
"한국과 세계 사이에 낀 BTS"…BBC, 방탄소년단 딜레마 지적

방시혁, 빌보드와 인터뷰…"과거의 연장선 머물러선 안 돼" 방탄소년단(BTS)(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2026.3.29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셜미디어서 투자 사기 급증

페이스북·인스타 등 확산 캘리포니아주에서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투자 사기가 급증하면서 주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성명에서

국제유가 급락…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하루 하락 폭 6년래 최대소매 개솔린 인하도 기대 미국과 이란 휴전 합의에 8일 국제 유가가 급락,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휴전에 증시 급등… 3대 지수 2%대 급등

다우지수 1,325포인트↑미 국채·가상화폐도 상승 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간 휴전에 합의하면서 8일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전날 저녁 나온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