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 급증… 관광업계 ‘함박웃음’

미국뉴스 | | 2024-04-03 08:55:33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 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선내 매력·육상 여행 장점

다양한 상품 경쟁적 출시

수요 급증‘, 새로운 먹거리’

크루즈 여행 20% 상승 전망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인 여행업체들은 크루즈 관련 여행 상품을 내놓고 수요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MSC웹사이트 캡처>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인 여행업체들은 크루즈 관련 여행 상품을 내놓고 수요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MSC웹사이트 캡처>

 

“이번엔 크루즈 타고 여행 한 번 가볼까”

한인들의 크루즈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크루즈 여행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여행업계가 앞 다퉈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크루즈 여행이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으로 보복 여행 수요가 더해지면서 크루즈 여행 수요층 또한 확대되고 있어 한인 여행업계에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축소됐던 크루즈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됨에 따라 올해부터 관련 산업이 성장 추세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루즈 라인 국제협회(CLIA)는 올해 크루즈 여행에 동원되는 선박 수는 300척으로 역대 최고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크루즈 여행에 나서는 승객도 지난 2022년에 비해 20%나 급증할 것이란 예상이다.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도 코로나19 팬데믹 때 직격탄을 맞아 급락했지만 여행 수요가 최근 폭발하기 시작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에 따르면 크루즈 여행 수요가 급증한 데는 여행 수요 회복도 있지만 크루즈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여행의 재미’도 한몫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의 묘미는 선내에서 다양한 활동과 뷔페식 식사 등 즐길 거리가 많다는 데 있다. 한마디로 리조트를 통째로 옮겨 놓은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 크루즈 여행의 장점이다. 여기에 크루즈 여행이 기존 높은 비용으로 주로 부유층이 즐기는 호화 여행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낮은 객실 단가를 제공해 젊은 세대도 주목하며 활성화되고 있다.

한인 여행업체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크루즈 여행 상품을 내놓고 한인 크루즈 여행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백신 음모론자’가 연방 보건부 장관?

트럼프, 케네디 Jr. 지명 “인준 과정서 논란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연방 보건부 장관으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 전 대선 후보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새 차 ‘플렉스’하다 재정 망치는 ‘카 푸어’ 급증

팬데믹발 가격 급등에 깡통 차량↑트레이드인 4대 중 1대가 깡통60개월~84개월 상환 크게 늘어할부액 기준으로 구입 가격 정해야 무리한 차량 구입으로 생활비에 쪼들리는 ‘카 푸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